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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 동이전의 문헌적 검토 : 고구려·백제·신라전을 중심으로(梁書 東夷傳의 文獻的 檢討 : 高句麗·百濟·新羅傳을 中心으로)

  • 분류 문헌 > 기타
  • 권호수 제3집
  • 저자 김종완
  • 발행일 1981년
  • 게재지 논문집
  • 발행처 우석대학교

목차

Ⅰ. 序 言
Ⅱ. 梁書의 成立
Ⅲ. 梁書·三國志·後漢書의 東夷傳 記事 對照
Ⅳ. 三書 東夷傳 記事의 比較檢討
1. 高句麗傳
2. 百濟傳
3. 新羅傳
Ⅴ. 結 言

요약

한국고대사 및 고대 한중관계 연구에 있어서 중국 정사의 동이전은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 그러나 삼국지 이후 편찬된 정사의 동이전이 삼국지를 부분적으로 인용, 개서하였다는 점에서 양서도 예외는 아닌 듯 하다.
따라서 양서 동이전의 고구려, 백제, 신라전의 기사를 문헌적인 면에서 검토하여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필자의 견해를 제시하고자 한다.
양서의 撰修가 진행되던 당시에 이미 각종의 梁史가 존재한 사실로 미루어보아 양서도 이러한 他書에 의한 撰輯이며 삼국지를 臺本으로 하였으나 의거기사 중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신기사와 부여, 고구려의 동속의 기사는 위략기사를 참조하였다.
그동안 散佚되어 현재 전해지지 않는 삼국지 이본을 참조하였거나 근거로 하였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몇몇 字句상의 誤記는 전사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이며 억지 改書도 산견된다. 또한 직접관계기사를 제외하고는 양서에 앞서 편찬된 저사를 참조한 흔적은 거의 없다. 고구려전은 46개항 중에 43개항이 삼국지에서 채록한 의거기사이며 그 서술순서도 일치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삼국지를 대체로 전사한 것이다. 따라서 사료적 가치는 거의 없다.
고구려전의 不採기사는 후한서의 불채기사와 거의 일치된다는 점에서 후한서도 참조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백제전과 신라전은 고구려에 비하여 제도, 습속에 관한 신기사가 많고 특히 신라전은 양서에 처음으로 입전된 관계로 내용은 빈약하나 다른 문헌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사료를 지니고 있다.
고구려전에 비하여 백제, 신라전에 신기사가 많은 것은 당시의 국제적 상황으로 보아 백제와 신라가 고구려에 비해 남조인 양과 자주 접촉하였던 때문으로 보인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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