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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동리석불좌상 광배의 도상연구-문헌을 통하여 본 백제불상광배의 特性(益山蓮洞里石佛坐像 光背의 圖像硏究-文獻을 통하여 본 백제불상광배의 特性)

  • 분류 문헌 > 기타
  • 권호수 제49호
  • 저자 조용중
  • 발행일 1992년 6월
  • 게재지 미술자료
  • 발행처 국립중앙박물관

목차

Ⅰ. 序論
Ⅱ. 益山 蓮洞里 石造如來坐像의 現況 및 周邊의 槪觀
Ⅲ. 益山 蓮洞里 石造如來坐像光背 文樣의 解釋
Ⅳ. 結論

요약

百濟 故土 益山지방에서 현존하는 益山연동리 석조여래좌상 광배를 중심으로 하여 백제광배 양식의 위상을 살펴보았다. 益山연동리 석조여래자상광배나 瑞山磨崖三尊光背, 軍守里廢寺址出土金銅光背破片 등을 중심으로 命名한 「百濟式火焰文光背」를 생각할 수 있다. 600년경을 전후로 하여 성립된 「백제식화염문광배」들은 그들과 시대가 거의 同代인隋 · 初唐光背, 나아가 6세기후반 중국불상광배들과는 양식적으로 접근되지 않는다. 오히려 中國 6세기前半의 熙平(516∼517), 正光(520∼524), 普泰銘(532) 金銅光背등에서 그 原形的인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백제에서 성립된 「백제식화염문광배」가 飛鳥時代의 대부분광배 즉 甲寅銘金銅一光三尊光背, 法隆寺의 金堂藥師如來坐像, 同. 金堂釋迦三尊光背, 戊子銘金銅一光三尊光背 등에서 그대로 반영 전수된다. 益山光背나 飛鳥光背 즉 「백제식화영문광배」의 편년이나 백제광배의 일부 명확하지 못한 문양의 기원, 原形되는 도상의 확인, 도상해석을 보다 더 쉽게 접근하게 해주며 특히 보주연화는, 인동당초문, 化佛의 原形確認은 물론 이 三文樣의 긴밀한 蓮華化生關係내지는 중국과 다른 施文方式의 전통까지 명확하게 발견하게 된다.이상에서 살펴본 益山光背와 같은 전형적인 「백제식화염문광배」는 백제말기 光背로 갈수록 그다지 찾아볼 수 없다. 이후의 백제광배는 6세기중엽이후의 중국광배 못지않은 형식적이며 無氣力한 화염문을 보여주고 여타의 문양도 圖式的으로 표현되는 흐름이 主流를 이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백제식화염문광배」에서 볼 수 있는 火焰文의 특징인 「三枝火焰尾」表現 그리고 火焰身과 火焰尾가 二分化된 光緣部 처리가 거의 망각되고, 陰刻細線, 光芒帶, 寶珠蓮華文, 蓮珠文등도 사라진다.
백제광배의 경향은 비록 燕岐碑像 가운데에서 계유명전씨아미타제존상과 같은 光背가 추구하는 불상장엄효과를 조형적으로 잘 표현한 예외가 있지만 백제광배에서 전체적으로 下代로 갈수록 거의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나. 그것은 燕岐碑像에서 보듯이 매우 도식적인 상승됨과 紊亂된 형식의 解弛된 화염문으로 변화됨에서 잘 알 수 있다. 결국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典形舟形光背인 통일신라광배와는 커다란 양식적 차이를 가지고 있는 古式舟形光背이자 「백제식화염문광배」의 전형적인 도상인 益山光背양식은 백제의 멸망과 함께 계승되지 않고 사라졌다. (맺음말 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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