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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5왕 상표문과 한일고대사의 문제점; 남조의 대왜책봉 정책을 중심으로(倭五王 上表文과 韓日古代史의 問題點; 南朝의 對倭冊封 政策을 中心으로)

  • 분류 문헌 > 정치·외교
  • 권호수 제2집
  • 저자 박종대
  • 발행일 1985년
  • 게재지 경남사학
  • 발행처 경남사학회

목차

Ⅰ. 序論
Ⅱ. 南朝의 對倭冊封政策
Ⅲ. 南朝와 麗濟의 對外政策
Ⅳ. 南朝의 冊封政策 分析
Ⅴ. 結言

요약

왜의 5왕은 중국남조로부터 각각 책봉을 받았다. 5명의 왜왕 중 두 번째의 진은 유송조 왜 백제 신라 임나 진한 마한 등의 제군사 안동대장군 왜국왕으로 자칭하고 관작을 요청하였으나 안동장군으로만 봉되었고 세 번째 제에 이르러 유송조로부터 왜 신라 임나가라진한마한 육국제군사 안동장군 왜국왕으로 책봉되었다. 다섯번째 무는 백제까지 포함한 칠국제군사 안동대장군으로 자칭상표하였으나 왜신라 임나 가라 진한 마한 육국제군사 안동대장군 왜국왕으로 봉해졌다. 남제 태조건원 원년에는 육국제군사 안동대장군에서 육국제군사 진동대장군으로 진봉되었다. 일본학자들은 왜 5왕을 고대 대화정권의 천황으로 비정하며 5세기 초부터 약 반세기 이상 신라 백제 뿐 아니라 임나 가라 진한 마한 등을 오늘날의 군사령관 같은 위치에서 지배했다는 것이다. 이는 임나일본부의 방증 자료로 주장한다.
백제는 왜국왕에게 하사한 칠지도 명문에서 보듯 오히려 정치적으로 왜왕애 대한 지배관계가 있던 것이 명백하다. 왜왕의 그것과 같은 시기에 중국남조로부터 책봉된 작호의 서열이 왜왕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신라도 왜와 지리적 근접으로 끊임없이 왜의 침입을 받았지만 격퇴, 전멸시켰다. 마한과 진한은 백제, 신라로 통합된 지 오래며 임나, 가라도 2개의 명칭이 아닌 같은 것이다. 그러나 중국남조에서 진한 마한 등의 여러 나라 지배자로 왜국왕을 책봉한 것은 그와 같은 명칭으로 불린 어떤 지방이나 적은 세력집단들이 왜왕의 지배하는 영토가 돼있다는 인식만큼은 사실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 지역은 일본열도 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일찍이 일본열도내로 건너간 이주민들이 세력집단을 형성하여 고국 국명의 명칭을 그대로 그들 집단의 명칭으로 사용하였고 고국이 망한 후에도 그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을 것이다.
일본학자들은 왜의 5왕을 일본서기 중 인덕천황 이후의 여러 명의 왕들로 비정하나 남조 왜오왕에 대한 책봉과 같은 중대 사실이 일본서기에 기록되지 않은 것은 책봉된 왜5왕이 일본서기에 기록된 고대 대화정권 천황과는 무관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인덕천황은 응신천황과 같은 인물로 주장하는 견해 등 왕계보 자체의 신빙성 마저도 문제가 있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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