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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미술

익산연동리사지에 대한 일고찰(益山蓮洞里寺址에 대한 一考察)

  • 분류 고고·미술 > 건축
  • 권호수 제1집
  • 저자 임홍락
  • 발행일 1989년 11월
  • 게재지 향토사연구
  • 발행처 한국향토사연구 전국협의회

목차

Ⅰ. 머리말
Ⅱ. 蓮洞里寺址의 遺構와 遺物
Ⅲ. 遺物을 통해 본 蓮洞里寺址의 創建時期
Ⅳ. 蓮洞里寺址를 통해 본 師子寺의 位置
Ⅴ. 맺음말

요약

기존의 연동리사지에 대한 연구는 석불좌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본고에서는 석불좌상 외에도 우선 지표관찰 또는 지표면에서 취합될 수 있는 석부재, 와류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유물들을 통해볼 때 일단은 익산지역에 있어서 불교문화유적 중 연동리사지가 가장 시기적으로 선행된 유적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방형의 초석을 통해 볼 때, 연동리사지의 창건연대는 600년을 전후한 시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사지로 판단된다.
또한 익산지역에 있어서 연동리사지는 문헌상 익산지역의 최초사찰이라고 할 수 있는 사자사와의 관계를 살펴봤는데 이 문제에 있어서 사자사의 위치가 과연 어디냐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보여진다. 그런데 일단은 미륵사지를 중심으로 사자사의 위치를 살펴봤을 때, 사자사의 위치는 미륵사지의 서쪽 내지 북쪽으로 보이는 것이 타당하다. 이런 점에서 용화산상의 사자암과 연동리사지가 이같은 방향에 있는 비교적 오래된 사찰유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백제시대 사찰은 일단 익산지역에 있어 가장 선행된 사찰이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사자암은 제외될 것이다. 따라서 연동리사지 유물을 통해 볼 때, 익사지역에 있어 가장 오래된 사찰이며 미륵사지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또 용화산에 접하여 있으면서 당시 백제 국왕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나름대로 가람을 유지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동리사지가 사자사가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이런 가정이 성립된다면 연동리사지는 삼국유사를 통해 볼 때, 무왕 즉위 이전이 600년 이후에 창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연구가 정확한 발굴조사를 통한 종합적 연구가 되지 못하고 현재 지표상 노출된 부분적 유구나 유물을 통한 것이기 때문에 한계성이 있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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