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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과학

익산 미륵사지석탑의 생물침해 방지를 위한 보존처리제 적용실험

  • 분류 보존과학 >
  • 권호수 제24집
  • 저자 양희제 외
  • 발행일 2003년 12월
  • 게재지 보존과학연구
  • 발행처 국립문화재연구소

목차

Ⅰ. 서론
Ⅱ. 시험부재 및 시험방법
Ⅲ. 시험결과
Ⅳ. 결론

요약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에서는 미륵사지 석탑의 과학적 보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체 부재에 대한 정밀조사하고 있다. 침해 생물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석조문화재에 사용할 수 있는 5종의 약제를 선택하여 생물의 제거와 포자의 재발생 여부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였다. 탑의 상단부에 위치한 3개 부재를 시험부재로 선택하고 엽상지의류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탑의 주변에서 수습된 2개 부재를 선택하였다.
시험결과, 암석의 상태가 양호하면 물리적인 작용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있는 암석의 훼손은 극히 작으며 K201 약제를 사용한 분무식 방법이 석탑에 발생한 생물을 처리하는데 충분히 효과적이었다. 물을 사용한 단순 세척의 경우 처리 직후에는 약제를 사용한 방법과 마찬가지로 암석 표면의 생물훼손종이 제거되었으나 상당수의 조류가 4주 후에는 재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물훼손의 시작이 부착조류의 침입과 더불어 일어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한 물 세척으로는 부착 조류를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약제를 사용한 경우 1/5 희석제에서는 두 종의 남조류가 부재에 따라 약간씩 재발생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재의 생물훼손이 심한 부재에서는 1/5이상의 농도를 사용함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된다.
1/2 희석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처리시에 지의류와 선태류가 완전히 제거되었으며 실험 기간이 장마철이기에 주변의 토양으로부터 조류의 유입이 매우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조건임에도 처리 후 조류의 재유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약제의 농도에 따라 재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생물 처리 후 상당 기간 비를 맞지 않는 환경이라면 1/5 희석제를 사용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이나 확실한 처리와 재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1/3 희석제 처리가 모든 환경에서 가장 적합할 것이다. 화학제의 처리 방법으로는 분무와 도포 그리고 세척 후 도포 등 처리 강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으나 본 조사에서는 석재에 대한 물리적 부하가 적은 평압 분무식으로 약제를 처리하였으며 충분히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분무식에 의한 처리 방법은 물리적 세척과는 달리 표면의 지의류나 선태류 등의 잔해를 남겨 놓은 상태로도 고사가 가능하였고 처리전과 외관상 큰 차이가 없으므로 고풍적 미를 유지한다. 이는 문화재 처리에 따른 미학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완충시킬수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다. (필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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