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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환경

금강 상류지역 교통로의 조직망과 재편과정

  • 분류 지리·환경 >
  • 권호수 제66호
  • 저자 곽장근
  • 발행일 2009년 11월
  • 게재지 한국상고사학보
  • 발행처 한국상고사학회

목차

I. 머리말
II. 권역의 설정과 교통로의 조직망
III. 웅진기 이전 교통로의 조직망과 역할
IV. 웅진기 이후 간선 교통로의 재편과정
V. 맺음말

요약

우리나라 전통지리학의 지침서인 『山經表』의 내용을 적용하여 금강 상류지역의 공간적인 권역을 설정한 다음, 이곳을 통과하는 교통로의 조직망을 복원하고, 이를 분묘유적·관방유적·통신유적에 접목시켜 각각의 분포양상과 그 특징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가야계 중대형 고총의 분포양상과 발전과정, 토기류의 조합상, 삼국시대 산성 및 봉수의 분포양상에 담긴 고고학적인 의미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였다. 그 결과, 백두대간 서쪽인 금강 상류지역은, 선사시대 이래로 줄곧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정학적인 이점을 살려 이곳을 에워싼 다양한 세력집단들이 교류하는데 가교 및 교량역할을 담당하여 문화상으로 漸移地帶를 이루었다. 그러다가 5세기 대에 이르러 권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장수권은 5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가야세력이 등장하여 6세기 초엽까지 가야계통 국가단계의 정치체로 존속하였다. 반면에 금산·진안권은 백제의 정치적인 불안기를 틈타 장수권의 가야세력이 이곳으로 진출하여 산성 및 봉수를 집중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강력한 방어체계가 구축되었다. 그리하여 동성왕의 대산성 공략 이후 수도인 공주를 중심으로 교통로를 재편성하는 과정에 금강과 섬진강 유역을 연결해 주는 간선 교통로가 전주를 경유하여 호남정맥의 슬치를 넘는 방법으로 바뀌었다. 아직까지 가야세력의 존재를 알려주는 고고학적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무주권은, 백제와 신라토기가 공존하다가 6세기 중엽부터 금산·진안권과 함께 백제 및 신라의 각축장으로 바뀐 것으로 보았다. (필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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