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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환경

GIS 공간보간법을 이용한 도성유적의 지형 복원

  • 분류 지리·환경 >
  • 권호수 제19호
  • 저자 강동석
  • 발행일 2014년 3월
  • 게재지 야외고고학
  • 발행처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목차

Ⅰ. 머리말
Ⅱ. 연구현황 검토
Ⅲ. 연구방법
1. 공간통계분석
2. 연구절차 및 분석방법
Ⅳ. 도성유적의 지형복원
1. 백제 풍납토성
2. 신라 왕경유적
Ⅴ. 맺음말

요약

문헌사적으로나 고고학적으로 백제, 신라의 도성 연구는 한성백제기 왕성의 위치비정을 비롯하여 중국에서 도 입된 조방제의 실체와 공간 구조, 도시계획의 면모를 밝히는데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연구는 1980년대 이전까지 문헌사료에 의존하는 경향이강하였지만, 이후, 서울, 부여, 경주지역의 발굴조사에서 생활유적, 도로유구 등 도시유적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고고학적 자료에 기초한 도성의 공간적 구조 규명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도성유적 연구는 2차원인 공간 배치구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실제 도시계획과 도시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당시의 입체적인 지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도성의 입지적ㆍ지형적 조건은 공간적통제체계의 형성, 효율적 도시설계와 유지관리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영향 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도성의 공간구조를 밝히는 연구는 당시의 지형복원을 기반으로 이루어질 필 요가 있다. 풍납토성과 신라 왕경유적은 최근 거듭된 발굴성과에 의해 도성 존속시기 문화층 유존지점과 구지표면의 해발 고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고고학적 자료를 기초로 GIS 공간통계기법의 하나인 보간법을 이용하여 한성백제기 왕성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과 통일신라기의 왕경유적에 대한 지형 복원을 실시하였다.
보간법은 kriging을 사용하였으며, 적합한 함수모델 선정을 통해 구지표면을 복원하였다. 구지표면 추정결과에 의하면, 풍납토성은 내부에 두 개의 저평한 구릉이 형성되어 있었다. 발굴조사에서 확인 된 종묘ㆍ궁전구역은 교통로와 근접하고, 현저한 입지조건을 갖춘 지점에 위치하며, 고급관원주거구역은 토성 내부에서 취락 입지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계층과 시설물 용도에 따른 차별적 공간 구조를 이루고 있었 던 것으로 보인다. 신라 왕경유적은 대체로 해발고도 약 40m를 기준으로 완사면과 기복지형으로 구분된다. 기복지형은 저지대에서 나타나며, 통일기 생활유적이 집중된 성건동, 서부동, 노서동 일대에 해당된다. 이 지역 에서 확인된 도로유구는 자북 방향의 도로 배치를 보이고 있는 황룡사 일대와 다른 방향 축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왕경의 정연한 가로구획망 설치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필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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