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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색채론(韓國 傳統色彩論)

  • 분류 기타 >
  • 권호수 제51집
  • 저자 배만실
  • 발행일 1986년
  • 게재지 한국문화연구원 논총
  • 발행처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목차

I. 序
II. 古代人들의 色彩生活
III. 三國時代
IV. 高麗時代
V. 朝鮮朝人들의 色彩觀
VI. 韓國의 傳統色彩
VII. 結論

요약

한국의 전통색채에 관하여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의, 식, 주 3면으로 나누어 살펴본 것이다.
색채의식이란 연령, 성별, 직업, 교육, 생리 등에 따라 개인적인 편차를 뵈며 도 생활습성, 지역환경, 기후 등 인간을 둘러싼 환경의 제요건에 의해 각기 다른 양태로 특징지어져 표출된다. 거기에 시대의 변천이라는 또 하나의 커다란 요소가 덧붙여짐으로서 다양한 색채의식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색채의식에 대한 일반적인 원리는 전통색채관에 공통된 반응을 보게 된다.
선서시대에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에서 샤마니즘적인 색채관이 지배적이었으며 삼국시대로부터 고려시대 이르기까지는 중국의 사상체계에 뿌리를 둔 음양오행설이 모든 생활에 부수되면서 그 영향으로 인한 색채관이 정립되었다. 그러던 것이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주자의 철학체계에 바탕을 둔 유교적 세계관이 사회의 중심에 자리를 잡음으로써 이전 시대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즉 유교적 질서의 확립은 귀족과 서민사회를 확연히 분잡하였고 이러한 존비표현의식이 음양오행사상과 통합되어 색채는 지위의 높고 낮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조선시대에는 계급을 구별하려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잡아 어떤 의미에서는 일반화된 색채관념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이렇듯 각 시대가 각각의 시대상에 조응하는 색채의식을 형성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나타나는 색채의식을 알 수 있다. 이는 색채의식의 공통됨을 하나의 전통색채관으로 볼 수 있다.
우리의 전통색채론은 중국에서 형성된 음양오행사상이나 우리 민족 특성에 맞게 변화되었다. 이러한 색채관은 시대에 따라 실생활에 적용되고 분화되면서 서로 상이한 색채관으로 표현되었다. 이 모든 의식주생활에 나타난 종합적인 한국의 전통색채관은 관념적인 면에서는 음양오행설의 바탕을 둔 샤마니즘적인 색채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물리적인 측면에서는 자연에 대한경외심을 주축으로 자연소재를 즐겼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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