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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청동기의 과학적 분석(Ⅰ)-미륵사지·경주유적의 출토품을 중심으로-

  • 분류 기타 >
  • 권호수 제26호
  • 저자 강형태, 문선영, 홍태기, 김승원, 김규호, 허우영
  • 발행일 1996년 12월
  • 게재지 한국상고사학보
  • 발행처 한국상고사학회

목차

I. 서언
II. 다변수분석법
III. 납동위원소비
IV. 실험
VI. 결어

요약

전북 익산 미륵사지와 경주 황남대총등 유적에서 청동기 시료 13점을 입수하였다. 성분원소의 분석은 원자흡수분광분석법을 주성분(Cu, Sn, Pb)과 미량성분(Zn, Ag, Ni, Co, Sb, Fe)의 함량을 결정하였다. 미륵사지 청동편 4점에 대하여는 열이온화질량분석법으로 납동위원소비를 분석하여 원료의 산지를 추정하였다. 이들 데이터의 해석을 위한 다변수분석법으로 주성분분석법(PCA), 비선형도시법(NLM) 및 선형판별식분석법(SLDA)을 사용하였다. 1. 청동기의 성분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청동제(Cu, Sn, Pb), 동제(Cu) 및 황동제(Cu, Zn)로 나타났다. 청동제는 주성분의 배합비(Cu:Sn:Pb)에 따라 다시 3종류(7:2:1, 8:2:0, 90:4:6)로 분류할 수 있었다. 동제는 Cu 함량이 97~99%인 고순도로 제조된 것이었다. 황동제는 Cu, Zn의 배합비가 7:3이었다. 황동제는 고도의 합금기술이 요구되는데다 현대의 실용적인 배합비와 일치하고 있어 이 방면에 대한 것은 금후 과제로서 남겨 두기도 한다. 2. 원소간의 상관계수가 높은 원소의 조합은 (Fe, Sn, Ni, Co, Sb)이었다. Fe, Ni, Co, Sb은 함량이 적으므로 Sn과 함께 불순물로서 원료에서 유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경주 황남대총 및 황룡사지에서 출토된 청동기 중에서 Sn 함량이 20%정도를 나타내는 청동기를 살펴보면 위의 4개 원소가 상대적으로 작은 농도값을 나타내고 있어 경주의 청동기는 미륵사지의 청동기보다 더욱 정련된 기술로서 제조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3. 미륵사지 청동기 원료의 산지를 추정하기 위해서 납동위원소비를 분석하였다. 먼저 한국, 중국, 일본 방연광의 전체 납동위원소비(²⁰⁶Pb/²⁰⁴Pb,²⁰⁷Pb/²⁰⁴Pb,²⁰⁸Pb/²⁰⁴Pb,²⁰⁷Pb/²⁰⁶Pb, ²⁰⁸Pb/²⁰⁶Pb)데이터를 사용하여 주성분분석법(PCA) 및 선형판별식분석법(SLDA)으로 방연광분포를 도시한 것이 Fig.3이다. 이에 대한 판별식으로 구하였는데 이 판별식은 미지 시료의 납동 위원소비를 적용하여 미지 시료의 산지를 추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함수이다. 4. 미륵사지 청동 시료 4점이 납동위원소비 데이터를 판별식에 넣어 계산된 판별점수를 Fig.3에 나타내었다. Fig.3에서 보는 바와 같이 4점의 청동기는 경북의 제1연화 및 제2연화 광산의 납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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