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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삼국의 언어에 대한 고찰 (Ⅱ) : 삼국사기 지리지의 단수지명을 중심으로(古代 三國의 言語에 대한 考察 (Ⅱ) : 三國史記 地理志의 單數地名을 中心으로)

  • 분류 문헌 > 기타
  • 권호수 제13집
  • 저자 이근수
  • 발행일 1981년 12월
  • 게재지 홍대논총
  • 발행처 홍익대학교

목차

I.序論
II.高句麗語의 槪念
III.「三國史記」史料의 分析
1.高句麗 地名의 語尾
1..高句麗 複數地名
2..新羅 複數地名
3.百濟 複數地名
IV.結論

요약

고구려를 논할 때, 그 광활한 만주벌판을 생각하고 그 언어를 생각하게 되나 정복된 타부족의 비고구려어적 요소를 勘索해야되며 복수사회조직을 고려해야 한다. 한반도 중부 이북부터 압록강을 중심으로 한 그 이남의 땅, 즉 한민족을 중심으로 한 민족어 성립의 측면에서 고구려어를 본 것이다.
현존자료로선 유일한 삼국사기 지리지에서 고구려 복수지명의 어미를 분석한 결과 고구려어는 신라, 백제와 언어차가 별로 없는 언어를 공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지역에 따른 방언차가 큰 곳도 있겠지만 고대어에선 얼마 안되는 수효이지만 공통된 낱말을 공유하고 있었다는 점에 보다 큰 의의를 두게 된 것이다.
따라서 고구려, 신라, 백제의 삼국어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권에 속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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