はじめに (머리말)
1. 高句麗の佛敎傳來と受容者層
(고구려의 불교전래와 수용자층)
2. 新羅の佛敎傳來と受容者層
(신라의 불교전래와 수용자층)
3. 陵山里寺址と舍利龕銘からみた百濟佛敎
(능산리사지와 사리감명을 통해 본 백제불교)
4. 百濟寺院の伽藍と佛敎の性格
(백제사원의 가람과 불교의 성격)
おわりに (맺음말)
요약
백제 사비성에 왕흥사가 건립되는 시기보다 조금 거슬러 올라가 고구려와 신라의 초기 불교의 성격과 그 의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4세기부터 6세기에 이르는 고구려, 신라, 백제의 불교는 각각 전래, 수용의 경위가 다르나 그 수용을 둘러싸고 지배층 내부의 대립과 갈등이 있고 그 수용층도 왕도와 특정의 지역에 한정되었다. 이 시대 삼국의 불교에 공통되는 것은 국왕과 왕실을 중심으로 하는 조정 불교의 색채가 짙다는 것이다.
5, 6세기 삼국은 모두 결코 광범위한 신앙을 상정하기 어려우나 도읍을 중심으로 일부 지배층에 한정된 것은 고구려의 정릉사와 백제의 능산리사지가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바와 같이 능묘와 사원이 일체로 되고, 거시적으로 보면 고분에서 사원으로의 이행기에 해당된다. 그 이전의 권위, 권력의 상징이었던 고분의 경우 예를 들어 고구려인은 ?삼국지?가 전하는 바와 같이 후장의 습속이 있었고 이는 그들의 생사관이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불교의 수용과는 단절되는 것으로 이러한 생전 습속과 생사 관념의 근본적인 전환이 있었을 것이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