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志·東夷傳》提到韓有三,一馬韓,二辰韓,三弁韓,接著說:“辰韓者,古之後國也. ”《後漢書·東夷傳》也同樣寫道:“皆古之後國也. ””爲什麼出現了辰國?如果即指三韓中的辰韓,爲什麼說它是古之辰國呢?難道三韓中只有辰韓最古嗎?或者三韓未分之先,僅有辰韓,名爲辰國?這些問題,不但前人沒有注釋,即近人王先謙《後漢書集解》‧盧粥《三國志集解》也都未置一詞. 大概首先注意到的是蒙文通先生的《周秦少數民族研究》(1958年上海龍門聯合書局版),蒙先生在第六章東北貉族之移動中說:“辰之名,古未他見,而國則最古. 考左氏以來爲大辰之虛,衛爲源項之虛,鄭爲祝融之虛,陳爲太桑之虛,魯爲少笑之虛,晉爲夏虛.
『삼국지·동이전』에는 “한은 마한, 진한, 변한 등 세 곳이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어 “진한이란 옛 진국을 가리킨다”고 언급하고 있다. 『후한서·동이전』 역시 마찬가지로 “모두 옛날의 진국이다”고 기록하고 있다. 왜 진국이 출현하는가. 만약 삼한 속의 진한을 가리킨다면 왜 ‘옛 진국’이라고 표현했는가? 삼한 가운데 진한이 가장 오래되었단 말인가? 혹은 삼한으로 나눠지기 전에 오직 진한만이 있어 이를 진국이라 했단 말인가. 이 문제는 과거에도 또한 최근에도 제기되지 않았던 질문이다. 필자는 商과 해외의 관계, 그리고 箕子를 동쪽에 封한 문제 등을 연구하다가 위와 같은 의문에 부딪쳤다. 연구를 통해 필자는 기자의 국호가 辰이며 조선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조선이라는 명칭은 대략 전국시기에 시작하며 후에 위만이 이를 사용했다는 점 등을 밝히고, 나아가 기존의 여러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