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世紀中葉,唐朝與朝鮮半島的新羅國聯合,相繼滅亡朝鮮半島的另外兩個國家———百濟和高句麗. 與此同時,數以千計的朝鮮半島遺民因各種原因被迫來到唐朝. 迄今爲止,學界對來唐的高句麗‧百濟遺民的具體數字並無定論;遺民的流向和安置也是眾說紛紜. 本文通過探討國內外學界對高句麗‧百濟遺民的人數‧流入地‧安置地域分布等研究現狀,指出其中的不足和應當側重關注的問題,並闡述自己的觀點. 認爲應注重地方志資料的搜集,了解最新研究動態,加強與國際學術界的交流,並轉換角度,使高句麗‧百濟遺民關聯問題的研究走向深入.
7세기 중엽 당나라와 한반도의 신라가 연합하여 잇따라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동시에 수많은 한반도 유민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당나라로 쫓겨 왔다. 지금까지 당에 들어온 고구려와 백제 유민의 구체적인 수자를 정확히 알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유민의 향배와 안치 역시 여러 주장이 공존하고 있다. 본문은 중국과 해외 학계에서 이뤄진 고구려와 백제 유민의 수자, 유입 지역, 안치한 지역 분포 등의 현황에 대한 고찰을 통해 지금까지 연구가 부족했던 문제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문제 등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에 대한 본인의 관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방지 자료의 수집에 주의하고 최신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며, 국제 학계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시각을 바꾸면 고구려‧백제 유민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필자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