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 웅진도독부의 설치
3. 백제 부흥운동 당시 백제 고지의 당군
4. 백강 및 주류성 전투 이후 당의 백제 경영
5. 고구려와 당의 전쟁과 나당 전쟁
6. 결론
요약
熊津都督府是唐‧羅共滅百濟後唐朝在百濟故地建立的五個都督府之一. 本文以歷任熊津都督爲線索,探討了熊津都督府從初置時的羈縻府到唐朝在百濟故地的軍事駐地,又到羈縻府的性質演變過程;從唐朝對百濟態度的轉變入手,考察其對高句麗的戰略由主要從北線出擊到南北夾擊的轉變. 作者認爲,導致唐‧羅戰爭爆發的直接原因是唐朝令新羅割還其所占領的"百濟舊地",並欲將整個"百濟舊地"(即"高句麗南境"及百濟故地)與高句麗做通盤考慮,使之同歸安東都護府治下. 這影響到新羅的既得利益,因而直接激起了新羅的反抗.
웅진도독부는 나당연합군이 함께 백제를 멸망시킨 후, 당에서 백제의 고지에 건립한 다섯 도독부 가운데 하나이다. 본문은 웅진도독을 역임한 사람들을 단서로, 처음에는 기미부였던 웅진도독부가 당군의 군사주둔지로 변화하는 양상을 고찰했다. 그리고 기미부 성격의 변화과정에서 당의 백제에 대한 태도 변화에 주목, 고구려에 대한 전략이 주로 북쪽 전선에서 출격하는 것에서 남북 협공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필자는 나당전쟁을 유발한 직접적 원인이 당이 신라가 점령한 백제의 고토를 분할하고자 한 데 있으며, 아울러 전체 ‘백제의 옛 땅(즉 고구려의 남경 및 백제고지)’과 고구려를 하나로 묶어 안동도호부 아래에 넣고자 한 데 있다고 본다. 이는 신라가 이미 획득한 이익에 영향을 주는 것이었으므로 곧바로 신라의 반항을 불러왔다. (필자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