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록문화에 보이는 한자의 쓰임 중 백제의 한자 사용법과 유사한 문자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 온 사람들 중에는 다수의 문필가가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천황기와 국기 등을 집필할 당시에 모든 기록을 담당했던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推古朝(추고조) 遺文(유문) 등의 문체를 고찰해 볼 때, 유문 등의 문체가 상호간에 일치하는 것은 아마도 한 사람의 손으로 쓰여 진 기록이라고 파악하였다.
끝으로, 『원흥사노반명?의 문체 및 문자의 쓰임을 통해 백제계 사람에 의해 쓰여 진 기록으로 추정하였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