はじめに (머리말)
一 百濟七支刀を通じてみた百濟·倭關係
(백제 칠지도를 통해 본 백제·왜 관계)
二 ワニの傳承と百濟記
(왕인의 전승과 백제기)
요약
근초고왕(346~375) 말년의 백제는 고구려를 격파했을 뿐만 아니라, 동진·가야제국·왜와 국교를 맺으며 강국으로 발전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근초고왕의 활발한 군사·외교는 세자인 근구수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칠지도는 근초고왕대 세자인 근구수가 왜국에 보낸 것으로, 근구수의 최초 대외외교의 실물자료임과 동시에 대국으로서의 백제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근구수왕의 대왜외교에서 왕인 전승은 특히 주목된다. 관련 기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왕인의 왜국 파견은 근초고왕대에 근구수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왕인전승과 비슷한 왕진이 후예씨족 시조전승은 사실이 아닌 왕인전승을 모방한 것이다. 요컨대 왕인 전승은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고, 왕인은 칠지도 증여의 직후에 왜국에 파견된 것이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