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2. 儒佛의 수용
3. 聖王代 儒佛政治理念
4. 聖王代 儒佛의 대립
5. 맺음말
요약
‘佐平’의 설치는 고이왕대, 6좌평은 전지왕대 정비되기 시작하여 적어도 동성왕대 완비되었다. 22부사의 설치는 동성왕대 시작하여, 육후의 활동기간(541~552)에는 내관 12부, 외관 10부가 완비되었다. 특히, 司軍部 , 司寇部, 司空部, 司徒部는 주례이념에 입각하여 설치되었으며 이에는 육후의 영향이 컸다. 그리고 시호제도 이 때 실시되었다. 22부사 가운데 공덕부, 법부, 약부는 불교이념을 보급시키는 부서로 기능하였다.
유교정치이념의 보급에는 陸詡의 영향이 컸고, 불교정치이념의 보급에는 겸익의 역할이 컸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같은 시기에 활동하였고, 백제 성왕은 둘의 견제와 조화 속에서 정치체제를 완비해 나갔다. 그러나 552년 유불의 대립으로 육후는 본국으로 돌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전개된 유불의 대립은 불교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그러나 그 후유증은 계속 남게 되었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