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머리말
II. 『좌관대식기』의 분류체계와 내용
1. 분류체계
2. 내용
III. 목간의 문구와 『좌관대식기』의 서체
1. 문구
2. 『좌관대식기』의 서체
IV. 맺는말
요약
목간을 형태로 분류하면 꼬리표목간ㆍ편철목간ㆍ판형목간ㆍ봉형목간ㆍ남근목간ㆍ패찰목간ㆍ낙인목간ㆍ도각목간ㆍ제첨목간 등, 내용에 의한 분류는 필사목간ㆍ부기목간ㆍ습자목간ㆍ물목목간ㆍ시가목간 등, 서체별 분류는 전서목간ㆍ예서목간ㆍ해서목간ㆍ행서목간ㆍ초서목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부여쌍북리에서 출토된 벼루는 가장 이른 시기의 오석 휴대용벼루이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280-5번지에서 발굴된 『佐官貸食記』 목간은 형태는 편철목간이며, 내용은 부기목간, 서체는 해서목간, 기록방식은 가로기록방식에 해당한다. 이 목간은 가로기록방식으로 제목이 『佐官貸食記』이며 戊寅年六月中(558년:위덕왕 5, 618년:무왕 19)의 6월에 작성된 것이다. 이 목간의 내용은 부기목간으로 “좌관이 식량을 대여한 기록”으로 구황활동과 관련하여 還穀制度를 확인할 수 있는 환곡문서이다. 서체는 해서체를 사용하였으며 남조 해서법을 갖춘 필획과 결구이다. (필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