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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및 통일신라시기 기와문양과 제작기법에 관한 조사연구 -미륵사지 출토 기와를 중심으로-(百濟 및 統一新羅時期 기와紋樣과 製作技法에 관한 調査硏究 -彌勒寺址 出土 기와를 中心으로-)

  • 분류 고고·미술 > 유물
  • 권호수 제13권
  • 저자 최맹식
  • 발행일 2001년
  • 게재지 호서고고학
  • 발행처 호서고고학회

목차

Ⅰ. 머리말
Ⅱ. 編年設定方法과 紋樣 種類
가. 編年設定方法
나. 分類方法 및 種類
Ⅲ. 紋樣別 調査
Ⅳ. 製作技法 및 編年 檢討
가. 槪要
나. 製作技法에 나타난 기와 특징
다. 編年
Ⅴ. 맺음말

요약

미륵사지는 백제 말 무왕때에 초창되어 조선 임진왜란시까지 존속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와는 약 300만점이 넘게 출토되었으며, 이들 기와는 초기 건물지와 토층별 조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러한 작업과정에서 초창기인 백제 및 통일신라시대의 기와가 확인되었다. 백제시대의 기와는 선문, 승석문, 격자문의 세 종류가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문양의 종류는 신라나 고구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이었다.
삼국시대에 사용된 문양은 고구려의 경우는 위의 세 가지 문양이외에 능형문, 거치문, 노점문(삿자리문)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평기와에서 사용된 삼국의 문양은 문양이 아직 도식화 단계에까지는 이르지 못한 듯하다. 즉 기와의 성형과정에서 충분한 밀도를 위하여 타날작업의 필요성이 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기와를 제작하는 바탕흙은 통상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가래떡형 소지(점토대), 다른 하나는 널판형 소지(점토판)가 그것이다. 특히 가래떡형 소지는, 길게 말아 만든 흙으로서 와통에 하나씩 올려 가면서 쌓아 놓고 타날도구로서 충분하게 두드려야 기와의 형태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때 타날도구는 밀착되는 부분에 격자문이나 선문등의 문양을 깊게 새겨 놓음으로서 타날시, 흙이 짓이겨져 충분한 밀도를 받을 수 있거나 각 소지들이 잘 부착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삼국시대에는 이러한 실제 기능을 위하여 문양이 도입되었을 것이다.
통일신라중기에 이르러 기와의 문양은 큰 변화를 맞게 되는데, 이른바 어골문의 등장과 다른 문양과의 혼용이 도입된다. 지금까지 수 백년 이상 세 가지 내외의 문양만을 고집하던 전통은, 어골문(수지문)의 도입으로 인하여, 짧은 시기동안 100여종 이상의 문양이 파생된다. 이후 어골문은 고려시대에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게 된다.
제작기법에서 본 평기와 제작은 와통의 종류에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통쪽 와통은 가늘고 긴 판자형 나무나 대나무를 자른 것을 구멍을 뚫은 후, 끈으로 엮은 것이다. 또 원통와통은 통나무 속을 파서 손잡이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이외에 낱개로 제작하는 기법이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근래 풍납토성 발굴에서 출토된 한성도읍기에 이러한 낱개 제작흔적이 보이나 아직 검토단계에 있다. 앞으로 백제 전반기의 기와 제작기법은 풍납토성 등의 기와조사에서 많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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