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2. 원문 제시와 해석
3. 지금까지의 연구
4. 서동요의 작성 시기
5. 미륵사 창건의 역사적 의의
6. 맺음말
요약
『삼국유사』 무왕조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원문의 제시와 함께 이를 해석하였다. 끝부분의 彌勒三尊인가 彌勒三會인가에 대해서는 후자를 따랐다.
다음으로 무왕조의 해석애 대한 중요한 견해들을 일별하였다. 종래 선화공주와 무왕은 나이 차가 많아서 무왕 대신에 동성왕이란 학설을 비롯하여 미륵사 발굴 성과에 따라 미륵사의 창건이 무왕대로 고정되어 새로운 가설들이 나왔다.
그 다음으로 서동요에 나오는 주격조사인 隱이 고신라는 물론 통일신라때에도 사용된 금석문 등의 당시 자료에는 없고, 향가에는 6예나 있다. 목적격조사인 乙도 고신라는 물론 통일 신라에서도 사용한 금석문 등 당시 자료에는 없고 고려초 균여가 지은 향가에는 그 예가 있으며, 1031년에 작성된 정토사 형지기에도 그 예가 있다. 이상을 근거로 서동요가 고려 초에 지어진 향가로 보았다. 고려 초에 작성된 서동요는 후백제인과 신라인은 고려인화하기 위한 배경 아래 만들어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미륵사의 창건은 나주 반남 고분군 등의 축조자들인 현재 전남 지방민을 백제인화하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로 해석하였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