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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6세기 금동광배 연구

  • 분류 고고·미술 > 유물
  • 권호수 제277호
  • 저자 성윤길
  • 발행일 2013년 3월
  • 게재지 미술사학연구
  • 발행처 한국미술사학회

목차

I. 머리말
II. 삼국시대 6세기 금동광배의 양식 고찰
III. 삼국시대 6세기 금동광배의 양식 특징과
중국 산동성 출토 금동불상광배와의 관계
IV. 맺음말

요약

삼국시대 금동불상과 광배가 현존하고 있지만 몇몇 像에서 제작국과 제작연대와 관련하여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금동광배에 주목하였다. 삼국시대 6세기 금동광배는 9점 정도인데, 이들 광배의 양식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광배의 주문양인 화염문의 양식 전개는 6세기 초반 고사리형에서 6세기 후반 ‘U’자형과 변형 ‘U’자형으로 전개되고, 특히 고구려 제작의 광배에서만 수평선문이 확인되어 제작국 추정의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구려의 경우 가장 이른 시기의 불상으로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이 언급되었지만 금동건흥 5년명광배에서 비교적 초기에 해당되는 중국 광배의 형식과 조상기 명문 등이 확인되어, 596년 보다는 536년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백제의 경우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광배 외연의 결구공과 화염문 형식에서 북조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 6세기 전반에 해당되는 금동광배가 출토되어, 남조 일변도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북조의 영향도 간취할 수 있었다. 일본 법륭사 헌납보물인 금동갑인년왕연손명광배의 경우 천인상의 지물인 우보가 용문석굴 연화동 천인상 우보와 외형상 가장 유사하고, 주악천인상의 요고와 배소 등이 백제금동향로와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에서 확인되며, 발원자인 왕연손도 백제계로 추정되어, 이 광배 또한 북조의 영향으로 백제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최근 중국 산동성 박흥현이나 청주시 등에서 출토된 조상들이 삼국시대 6세기 중ㆍ후반 금동불상 및 광배 형식면에서 비교 고찰의 대상으로서 주목되고 있다. 특히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 금동보살삼존입상, 금동신묘명삼존불입상, 금동정지원명석가여래삼존입상 등은 본존불과 광배 화염문 그리고 조상기의 명문 내용과 그 형식 등에서 각각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지속적인 연구가 기대된다. (필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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