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世紀的東亞世界,正處於國家整合和社會變革的非常時期. 其時位於朝鮮半島西海岸的國家——百濟與中國大陸各朝代的交往最爲密切和頻繁,成爲中國大陸‧朝鮮半島和日本列島諸國之間溝通聯系的重要使者和促進東亞漢字和儒學文化圈形成的重要媒介. 透過古代史籍文獻中的有關記載和考古的發現研究,以連接中國大陸東部和朝鮮半島西部的海上交通爲切入點,可以從航海史的角度揭示中國與百濟之間來往和交流的歷史面貌.
2~7世紀의 동아시아 세계는 국가가 정돈되고 사회가 변혁되는 비상 시기에 처해 있었다. 이 때 한반도 서해안에 위치한 국가, 즉 백제와 중국 대륙의 각 왕조 사이에는 매우 빈번한 왕래가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백제는 중국대륙과 한반도, 그리고 일본열도 사이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했으며, 동아시아 한자와 유학문화권 형성을 촉진한 중요한 매개자가 되었다. 고대의 문자기록에 나타난 관련기록과 고고학적 발견 연구를 통해, 그리고 중국 대륙의 동부와 한반도 서부의 해상교통을 중심으로 항해사의 각도에서 중국과 백제 사이에 일어난 왕래의 역사적 면모를 밝힐 수 있다. (필자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