はじめに (머리말)
1. 比較の前提 (비교의 전제)
2. 文書內容よりみた國際關係
(문서내용으로 본 국제관계)
3. 文書形式よりみた國際關係
(문서형식으로 본 국제관계)
おわりに (맺음말)
요약
외교문서의 형식을 비교·분석하여 8세기 전반 당 중심의 국제질서에 대해 검토하였다. 당시 당은 주변국들에 대해서 일종의 순위를 매겨놓고 있었다. 그 순위는 吐藩(토번), 突厥(돌궐) 등의 기마군사력이 강한 내륙아시아의 국가가 상위를 점하고 있었고, 신라·발해 등의 동방제국은 그 하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일본은 서역과 같은 위치에 있었으며 당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국제질서에도 보이는 것처럼 당의 외교정책에 있어서 주요한 골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군사력이었다.
한편 7세기 중반경의 한반도에서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이 대립·항쟁이 계속되었고, 거기에 당과 일본이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었다. 그러나 7세기 말이 되면, 한반도가 신라에 의해 통일되고, 백촌강에서 패전한 일본은 점차 한반도 문제에 개입할 여지가 없어지면서 당의 대외정책에서도 소외되어 갔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