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Ⅱ. 유학 교육기관의 설치와 조직
Ⅲ. 인재 선발
Ⅳ. 바람직한 인재상
Ⅴ. 맺음말
요약
삼국은 중앙집권적 국가체제를 갖추게 되면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학 교육기관을 설치하였다. 이러한 교육기관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이 박사였고, 교육을 통해 양성한 인재들을 관료로 선발하여 등용하였다.
관료를 선발하는 조직이나 과정은 정치적 발전에 따라 변화가 있었다. 부체제 단계에서는 제가회의나 제솔회의 및 제간회의에서 논의 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중앙집권적 국가체제가 확립되고는 인사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도 설치되었다. 이러한 인사기구의 운영은 왕권의 강약과 일정한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 시기의 인재등용 방법은 천거제가 중심을 이루었다. 그 기준은 다양했는데 일차적으로 고려된 것은 신분에 따른 가문의 격=문지이다. 이와 연관되는 것으로 父織의 世襲도 있었다. 한편 父功에 의한 出仕는 음서적 성격을 띄는 인재등용 방법이다. 이밖에 중요한 기준이 된 것으로 무예가 있다. 한편 삼국은 자국민 뿐 아니라 외국에서 망명해 오거나 귀화해온 자들도 능력에 따라 관료로 등용하기도 하였다.
삼국은 중앙집권적 국가체제를 갖춘 이후 영토를 확대하고 중국 세력의 침략에 대항하면서 통일전쟁을 전개하였다. 이 시기에 삼국의 바람직한 인재상은 두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하나는 文武兼全의 인재상이고, 다른 하나는 名分과 節義를 중요시 여기는 國士像이었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