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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설화와 서동요

  • 분류 문헌 > 문화
  • 권호수 제20권
  • 저자 최용수
  • 발행일 1995년
  • 게재지 배달말
  • 발행처 배달말학회

목차

I. 머리말
II. 서동설화와 〈서동요〉의 연구 현황
III. 〈서동요〉를 둘러싼 상황
IV. 〈서동요〉의 성격
V. 맺음말

요약

서동설화의 주인공에 대해 먼저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일연이다.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주인공은 하나인데, 많은 인물을 만들었다. 『삼국유사』‘무왕’조를 근간으로 여타의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서동의 정체는 역시 백제 무왕이라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무강왕(무광왕)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그 아명은 서동인데 마퉁․말통이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명은 ‘금마저’란 지명의 ‘마저’의 음을 딴 이름인 동시에 마를 팔아 생활하는 직업과 연관된 이름이기도 하다. 법왕의 서자로 태어난 구슬왕자(璋)는 백제내의 정치적 갈등에 의해 부여에서 익산으로 유배되어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된다. 이 시련의 극복을 위해 서동(서동일파)은 고등전략으로 적국의 관계인 신라의 공주 선화를 취해 왕위에 오르게 되고, 이후 왕권강화의 목적으로 종교적 전개를 하게 된다. 이러한 정치․역사적인 사건에 종교적 윤색이 가해져 서동설화가 만들어진다. 서동이 용신을 숭배하는 무적권능자의 자식으로 고유 용신앙의 근원지인 익산으로 이주하게 되는데, 이는 서동의 재생을 위한 버림(시련)의 과정인 동시에 미륵신앙의 전개를 위한 조짐의 예고과정으로 이해된다. 서동의 삭발은 승려의 신분으로 변장하는 행위인데, 이는 미륵신앙으로 탈바꿈됨을 뜻한다. 또한 선화공주는 미륵의 인간적 화신이며, 선화와 서동의 결합은 미르신앙과 미륵신앙의 결합을 의미하며, 이후 선화공주의 주동적 행위는 미르신앙이 미륵신앙에 녹아들어 미륵신앙화 되는 것을 말한다. 황금의 가치인지도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륵사 창건도 미륵하생신앙의 전개로 백제의 불교사상이 더욱 현실화되고, 이것이 왕권강화를 위한 방편의 길이라는 의도에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서동요는 서동의 ‘器量難測’을 보여주는 트릭으로 가능함과 동시에, 그것에서 약탈혼의 성공으로 왕위자격을 인정받고, 이후 화소들이 계기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동인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서동요는 발생지역이 백제가 아니라 신라지역이며, 진평왕대 이전부터 전승되던 놀림의 노래를 서동이 개작하여 부른 농가성진(弄假成眞)의 주애가(呪愛歌)라 할 수 있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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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헌 > 기타 서동설화의 기록화 양상 연구
    • 발행처배달말학회 
    • 저자변종현 
    • 발간년도 
    • 게제지배달말 제4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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