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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전래된 백제악무의 연구(Ⅰ) : 일본의 문헌에 나타난 삼국악의 비교(일본에 전래된 百濟樂舞의 연구(Ⅰ) : 일본의 문헌에 나타난 三國樂의 비교)

  • 분류 문헌 > 문화
  • 권호수 제20집
  • 저자 박재희
  • 발행일 2002년 12월
  • 게재지 청예논총
  • 발행처 청주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목차

I. 머리말
A. 연구의 목적
B. 연구의 방법과 한계
II. 일본의 아악과 우방악
A. 삼국악과 관련한 일본문헌
B. 일본아악의 좌우양부제
III. 백제악 등 삼국악의 전래경위와 그 변천
A. 일본에서의 삼국악의 전래경위
B. 아악료가 관장한 삼국악의 변천과정
C. 동대사 대불개안회의 고려악과 고려여악
IV. 맺는 말

요약

필자는 백제 무용이라는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 삼국악이 일본에 전래된 경위를 고찰하였다. 신라악은 645년에 일어난 대화개신 이후에, 백제악은 5세기 초에 전래된 것으로 보았고, 고구려악은 일본학자들이 추고천황 때로 추측하고 있음을 염두에 두었다.
한편 일본의 아악료가 교습한 삼국악의 성격을 살펴보면, 신라악은 통일 후에도 삼국시대의 신라풍의 악을 지칭한 것으로 여겨지고, 백제악 또는 고구려악에 비교하여 비중이 작았음을 알 수 있다. 백제악은 백제왕실이 공식적으로 파견한 악인에 한 백제의 궁정악 뿐만 아니라 백제가 멸망한 후에 일본에 도래한 백제계 악인들에 의해 전승된 백제악도 포함되었다고 추측되며, 특히 8세기 나라시대에 행해진 백제악은 거의 원형대로 전승되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아악의 일본화가 진행된 헤이안시대의 백제악과는 달리 취급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702년의 아악료가 교습한 ‘고려악’은 고구려의 악을 지칭하며, 여기에는 안승의 보덕국의 악과, 발해악도 포함된 개념이다. 다만 청화천황 정권3년(861) 3월조의 ‘고려악’과 같이 일본에서 악제의 개혁이 이루어진 다음에 등장하는 ‘고려악’은 삼국악 및 발해악을 집성한 우방악의 명칭이므로, 삼국악의 하나인 고려악과는 다른 개념이다.
문제는 752년에 동대사의 대불개안회에서 행해진 ‘고려악’인데, 이것이 삼국악의 대표명으로 쓰였다는 岸邊成雄의 견해가 타당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여기에서 펼쳐진 ‘고려악’은 9세기 중엽에 삼국악이 우방악으로 집성되면서 현악기가 없어진 고려악과는 다르다. 특히 일본의 악제개혁은 서역의 산악을 애호한 당현종의 악제개혁에 영향을 받았으므로, 백제악은 우방악에 들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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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헌 > 기타 미마지의 기악의 재조명(Ⅱ) : 기악이 백제본토에서 성행되지 않았을 가능성(味摩之의 伎樂의 再照明(Ⅱ) : 伎樂이 百濟本土에서 盛行되지 않았을 可能性)
    • 발행처청주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 저자박재희 
    • 발간년도 
    • 게제지청예논총 제17집 
    자료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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