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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복식문화 연구(제1보)

  • 분류 문헌 > 문화
  • 권호수 제33권 제9호
  • 저자 채금석, 고정민
  • 발행일 2009년 9월
  • 게재지 한국의류학회지
  • 발행처 한국의류학회

목차

Ⅰ. 서론
Ⅱ. 백제의 역사적 배경
Ⅲ. 백제의 국제관계
Ⅳ. 양직공도를 통한 백제위치
Ⅴ. 백제의 복식
Ⅵ. 결론

요약

본 연구에서는 백제복식문화의 형성 배경을 밝히고, 정신세계를 규명하며, 백제왕과 왕비복식의 형태와 구조를 밝히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1) 칠지도의 명문이나 인덕왕의 무덤에서 발견된 청동거울 등으로 미루어 일본 고훈시대 응신왕과 인덕왕이 백제계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일본 계체왕이 백제 무령왕과 형제간이었음을 밝히는 인물화상경유물이 발견되었다. 한편 홍윤기 교수는 『신찬성씨록』을 들어 일본 아시크시대 민달왕이 백제의 왕족임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일본고대의 그림자료에 나타난 복식은 백제복식문화를 유추해 낼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된다고 판단된다. 또한 양직공도의 문구를 해석하여 고대백제의 위치를 참고할 때 백제의 복식 문화가 중국고대 제나라의 모태가 된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으며 이로써 백제복식에 대한 폭 넓은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2) 그 당시 백제인을 지배한 정신세계는 백제복식문화를 살펴보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 개국 당시 백제의 지배계층이 고구려에서 남하한 세력임을 감안할 때 고구려인들의 내세관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고구려를 비롯한 고대인들은 신선을 이상적 인물로 여겼다. 따라서 신선설과 연결되는 도교의 기원을 한국 신선사상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보는 견해는 합당하다고 사료된다.
3) 백제왕과 왕비의 복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백제시대 왕이 상복을 입고 집무하였다는 기록은 없으나 대례복과 구분하여 문헌기록상의 왕복을 상복이라는 명칭으로 설명하였다. 상복은 王服紫大袖袍 靑錦袴 金花飾鳥羅冠 素皮帶鳥韋履 坐南堂聽事의 문헌 기록을 통해 선행된 연구와 같은 맥락으로 설명된다. 왕의 대례복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세키네 교수의 그림자료를 토대로 백제에도 면복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를 조선시대 및 중국 한나라 면복과 비교하면 그 형태와 문양이 유사하여 왕의 대례복 또한 이와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왕비 상복은 주변국의 복식, 고훈시대 스이코여왕의 초상과 안악3호분 묘주부인의 옷을 참고하여 유추하였으며 내유, 유, 상장유(포), 때론 반수의를 입은 형태로 볼 수 있다. 백제여자들이 입었던 긴 저고리인 장유와 표의인 포의 관계와 구별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스이코여왕의 초상화 속에서 장유의 모습으로 미루어 왕비도 이와 유사한 포를 입었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것이 백제 의사포가 아닌가 추측된다. 왕비의 대례복은 전술한 왕복과 동일하다. 한편 왕과 왕비복에 나타난 색의 구성을 보면 우리의 화엄만다라의 색 구성인 자, 황, 백, 청, 흑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 (필자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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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처한국의류학회 
    • 저자조규화 
    • 발간년도 
    • 게제지한국의류학회지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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