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자료 DIGITAL ARCHIVE

검색

문헌

백제의 발전과정과 대왜관계 연구(百濟의 發展過程과 對倭關係 硏究)

  • 분류 문헌 > 정치·외교
  • 권호수 제15집
  • 저자 노병환
  • 발행일 1995년
  • 게재지 교육논총
  • 발행처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목차


I. 서언
II. 백제의 성립과 발전과정
III. 초기 백제의 대왜관계
1. 일본서기 신공기사의 검토
2. 칠기도와 인물화상경
3. 광개토왕릉비에 나타난 왜
IV. 백제와 교류한 왜의 실체
V. 결론

요약

古代 韓日關係의 사실을 밝히는데 있어 여러 제한요인이 있으나 그 주요 요인 중의 하나는 사료부족에 있다 하겠다. 더욱이 우리의 三國史記나 三國遺事에 보이는 왜기사는 질량면에서 적을 뿐만 아니라 기사내용도 왜의 위치, 왜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을 정도는 못되었다. 그러나 日本書紀에는 왜의 한반도와의 관계가 상당히 많이 실려있다. 물론 日本書紀의 사료로서 신빙성에 관하여서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잘 精選하면 사료로서 활용가치가 있다 할 것이다. 한편 中國史書에도 왜의 실체를 파악하기에는 미흡하나 비교적 상세하여 古代 한반도와 왜의 관계를 밝히는 데 주요사료가 된다. 필자는 古代 한일관계사에서도 그 중추적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백제초기의 왜 접촉 기사와 과거 일본관학자들이 왜의 남한 경영의 부동의 증거로 삼았던 광개토왕릉비와 칠지도 등의 금석문의 연구를 통하여 왜의 실체를 파악하여 보았다. 日本書紀 神功紀에 百濟 近肖古王과 접촉하였던 왜, 高句麗 광개토왕릉비에 보이는 광개토왕의 정벌대상인 왜, 新羅本紀에 신라의 변경을 자주 침범하였던 왜는 과거 일본관학자들이 주장한 倭=日本=大和朝廷으로 이어지는 실체가 아니라 古代 한반도 낙동강 유역에 ”韓倭”가 우리 민족의 일부로서 존재하였으며, 그 일부가 北九州로 渡海하여 小王國을 건설하고 그 일부는 여전히 소왕국으로 낙동강 유역에 존재하였던 왜라는 가설에 도달하였다. 백제 근초고왕이 한강유역을 통일하고 난 다음 지금의 전라남도 해안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그 세력이 낙동강유역의 잔류 “韓倭”지역까지 미치자 그 “韓倭”가 근초고왕에게 접근하는 과정을 기술하는 것이 日本書紀 神功紀 기사로 나타났을 것이며, 新羅邊境을 자주 침범하는 왜도 같은 맥락의 왜일 것이다. 특히 광개토왕릉비의 永樂 10年條의 高句麗의 5萬 步騎兵을 신라에 보내 정벌한 倭全部가 그 당시의 왜의 海上輸送能力으로 보아 일본열도에서 한반도로 보낸 왜군이라 보기 어려움으로, 한반도내 殘留倭였거나 또는 한반도의 잔류왜군이 주류가 되고 九州의 “韓倭”에서 그 일부를 보낸 연합군일 것이다. 또 임나일본부라는 것도 北九州 韓倭가 한반도의 잔류 왜 小國王이나 그 인근 小國王에 설치한 현대적 의미의 “大使館” 같은 존재일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고자 한다. (필자 맺음말)

링크주소

동일한 곳에서 발행한 자료

  •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에서 추가 발행한 자료가 없습니다.

'노병환'님께서 발행한 자료

  • 노병환 님께서 추가 발행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