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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척팔을 통해본 백제악에 대한 재검토(백제 尺八을 통해본 백제악에 대한 재검토)

  • 분류 문헌 > 기타
  • 권호수 제41권
  • 저자 이진원
  • 발행일 2008년 12월
  • 게재지 한국음악사학보
  • 발행처 한국음악사학회

목차

Ⅰ. 머리말
Ⅱ. 정창원 소재 척팔에 대한 이해
Ⅲ. 정창원 척팔에 대한 기존 연구 성과 검토
Ⅳ. 『악학궤범』 퉁소 및 현행 단소와의 비교
Ⅴ. 백제 척팔을 통해서 본 백제의 음악
Ⅵ. 맺음말

요약

『동대사헌물장』(東大寺獻物帳)에는 백제의 의자왕이 일본에 준 척팔 기록과 고려 비단에 싸여 보관되고 있는 척팔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들은 정창원 북창에 소장되어 있는 척팔 5관이 한반도에서 건너간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들 척팔에 대해 크게 주목하고 있지 않은데, 그것은 일본 학계에서 이들과 백제와의 연관성을 부정하는 글들을 계속해서 발표해 오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
일본과 중국의 학계에서는 이미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의자왕이 보낸 4관 척팔의 측음을 진행하고, 율제를 연구하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들 연구성과를 먼저 점검하였다.
결국 정창원 척팔은 전폐음부터 한 지공씩을 떼며 치(徵), 우(羽), 변궁(變宮), 궁(宮), 상(商), 각(角), 변치(變徵)에 해당하는 음을 내는 전폐음의 음높이가 다른 종취관악기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척팔들의 율제를 『악학궤범』(樂學軌範)의 퉁소와 비교하였는데, 『악학궤범』의 퉁소는 그 제도가 정창원 척팔과는 달랐으며 오히려 중국 진대(晋代) 순욱의 황종적(黃鐘笛)과 그 제도가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행 단소와의 비교에서는 이칙지적(夷則之笛)인 북창의 각조척팔(刻彫尺八) 중 앞면에 보이는 다섯 지공 중 세 번째 지공을 생략하였더니 현행 단소의 율제와 완전히 부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오늘날 기원을 알 수 없었던 단소가 백제 척팔과 관련성이 있음을 볼 수 있었고, 민간에 유전된 척팔의 선택적 수용이 오늘날 단소와 같은 악기로 변모하지 않았을까 하는 가설을 세울 수 있었다.
그리고 백제 척팔의 다양한 전폐음, 그리고 거의 일정한 율제는 이론적으로 12개의 궁음을 낼 수 있는 악기군이었으며, 이들은 『삼국사기』 악지의 삼죽이 낼 수 있는 칠조와 같이 다양한 음조직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백제의 음악 또한 다양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필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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