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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서 백제전의 험윤 · 흉리와 대방의 실체(南齊書 백제전의 獫狁 · 匈梨와 臺舫의 실체)

  • 분류 문헌 > 정치·외교
  • 권호수 제34.35집
  • 저자 김수미
  • 발행일 2005년
  • 게재지 용봉인문논총
  • 발행처 전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목차

1. 머리말
2. 獫狁과 匈梨의 실체
1) 『南齊書홈』 백제전의 구성과 내용
2) 獫狁과 匈梨의 문제
3. 臺舫과 樓船ㆍ大船의 관계
4. 맺음말

요약

『남제서』 백제전에 나오는 獫狁 · 匈梨 그리고 臺舫에 대해 살펴보았다. 험윤과 흉리는 『위서』 백제전에 나오는 고구려의 멸칭인 撿抁, 醜類, 長蛇와 마찬가지로 흉악한 무리를 의미하는 고구려를 비하하는 것이었다. 백제에서 고구려를 지칭하여 험윤과 흉리라고 남제에 보내는 표문에 적은 기록은 어느 시기에 이르러 『남제서』 백제 전에는 위로로 기록되게 되었다. 그리하여 험윤과 흉리는 『남제서』의 기록에 의해 그 당시 위로로 지칭되던 북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臺舫은 樓船으로 다른 사서들에서 나오는 大船과 같았다. 그 樓船은 중국 수군의 주력선만이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신라의 大船도 누선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송서』 왜전에 왜의 견중국사신단이 준비하였던 船舫은 왜선이 아니라 경유지 백제의 배로 추측할 수 있었다. 신라의 大船, 백제의 船舫에 이어 고구려는 경오년 전쟁에서 백제에 빼앗긴 臺舫을 주력으로 하는 수군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즉 백제는 490년(경오년) 한성함락 이후 고구려 수군에 의해 가로막혀 있던 대중국항로를 고구려의 대방으로 지칭되는 수군을 격파하고 확보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남제서』 백제전의 기록은 백제가 고구려를 격파하고 대중국항로를 확보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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