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한국 목조 건물에 사용된 기술과 양식에 관한 것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목조 건물의 공포의 첫단계 부재이며 가장 눈에 띄는 주과만을 고찰하여 그 발전과정을 통하여 일본과 중국, 한국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고대(고구려,백제.신라)의 주과와 고려, 조선 시대의 주과양식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한국의 목조건축에서 양식형성에 기본이 되는 주과가 갖는 발전과정과 특징을 토대로 고구려 고분에 묘사된 돌출굽받침은 우리나라에 실재한 양식이며 주과의 유선굽 양식중에 굽받침이 있는 양식이 없는 양식보다 고식으로 추리된다. 또한 주과의 조형건축양식의 전역사를 통해 높이의 비례가 작아짐과 주과의 굽받침은 고려와조전후에서 돌출의 고대에서 굽저면 보다 작아짐을 알 수 있었다. 조선왕조부터는 주과의 전통양식을 급히 상실하여 조선왕조 주과는 시대의 양식통일 없이 환경 조건 및 기술의 한계 내에서 자유롭게 만들어졌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