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머리말
II. 주거유적의 검토
III. 주거유적 출토 토기의 분석
IV. 주거유적 출토 토기의 편년
V. 맺음말
요약
한강유역 주거유적에서 출토된 원삼국시대~한성기백제에 이르는 토기자료를 기종구성과 제작기술, 시문양식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토기문화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해당 시기를 크게 3개의 분기와 7개의 세부분기로 편년하였다.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토기문화 전반을 다루려는 욕심 때문에 세부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족함이 드러났으며, 토기상의 변천이 과연 백제사회의 변동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특히 백제토기의 성립과정에서 신기종의 출현 계기나 백제 주변의 낙랑, 중국의 영향관계 등 많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으며, 절대연비비정에 있어서는 명확하고, 객관적인 근거보다는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이루어진 면이 적지 않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