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隆寺(법륭사)의 「百濟觀音(백제관음)」의 유래에 대해 문헌기록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백제관음상은 원래 比蘇寺(비소사)에 안치되어 있던 虛空菩薩像(허공보살상)이었다. 이 관음상은 녹나무로 제작되어 있으며, 제작연대는 敏達朝(민달조)대로, 蘇我馬子(소아마자)가 중심이 되어 池透直永田(지투직영전)이 만든 일본 최고의 목조불이다. 이러한 허공보살상은 최초 비소사의 草堂(초당)에 안치되어 있었지만, 天武天皇(천무천황)이 壬申의 亂 이후 탑을 건립하고, 법륭사로 옮겼던 것으로 판단된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