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Ⅱ. 백제시대의 석조문화재 현황과 암석학적 특징
Ⅲ. 풍화에 의한 암석의 조직변화
Ⅳ. 풍화에 의한 암석의 물성변화
Ⅴ. 논의
Ⅵ. 결론
요약
충남지역내 중요 석조문화재로 지정된 백제시대 석조문화재의 현황을 파악하였고, 보존과학적 측면에서 석조문화재의 암석과 풍화특징에 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충남지역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백제시대 석조문화재는 12개이며 10개를 조사한 결과 9개는 화강암류이며, 예산 화전리 사면석불만이 변성암류인 호성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2. 시료채취가 가능한 2개의 화강석재 마애불의 모드분석 결과, 흑운모화강암으로 분류되었으며, 석영이 20%이상이며, 태안 마애삼존불에서는 각섬석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불투명 광물은 두 암석 모두에서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3. 편광 현미경에서의 관찰 결과, 화강암의 풍화로 장석류는 분해가 심하고 흑운모는 녹니석화작용이 진행되어 주변의 광물을 변색시키고 있으며 석영은 일정한 방향으로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조직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4. 암석 물성시험 결과, 시료1암석에서 밀도(평군 2.53g/㎤), 흡수율(평균 1.05%), 지진파속도는 P파속도(평균 1.86㎞/sec), S파속도(평균 1.24㎞/sec), 압축강도(평균 640㎏/㎠), 인장강도(평균 50㎏/㎠), 영률(평균 1.35×㎏/㎠), 포아송의 비(평균 0.23), 전단강도는 90㎏/㎠, 내부마찰각은 57.3°로 시료2암석에 비해 낮은 물성을 가진다. 이것은 풍화가 시료1암석에서 더욱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필자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