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언
II. 원삼국시기의 유적 및 유물
1. 진천 송두리유적
2. 청주 송절동유적(도면 4~12-①②)
3. 청원 상평리유적(도면 13-①~④)
4. 청원 수락리유적(도면 14-①~⑤)
III. 묘제 및 토기에 대한 검토
1. 진천 송두리유적
2. 청주 송절동유적
3. 입지선정과 피장자의 두향
IV. 결어
요약
청주지역은 금강의 상류로 支流인 미호천과 그 小支流가 넓은 지역을 위치하고 있으며, 이 유역은 비교적 낮은 구릉성산지와 넓은 평야지대이다. 이 미호천 유적에는 신석기시대로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유적이 부분적으로 발굴조사가 되었고, 지금까지 조사된 유적은 구제 발굴조사로 중부고속도로 건설구간내 문화유적 발굴조사와 공장 건설로 인한 발굴조사가 실시된 진천 성석리유적과 송두리유적이 있다. 학술적인 목적으로 발굴조사된 유적은 청원 내수리 주거지, 청주 신봉동고분과 송절동고분, 진천 삼응리․산수리 가마터, 청원 쌍정리유적 등 극소수이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문화의 양상을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원삼국시대의 고분은 진천 송두리유적에서 2기, 청주 송절동유적에서 4기 등 모두 6기만이 조사되었기 때문에 자료의 빈곤으로 인하여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앞으로 조사가 더 진행되면 이 지역 원삼국시대의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와 남부지방으로 전파 경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청주 인근 지역의 원삼국시대의 분표유적으로 청주 송정동과 진천 송두리유적의 2곳만 발굴조사되었고 청원 상평리유적은 토광유구로 보고되어 있으나 분묘유적일 가능성이 많다. 지금까지 조사된 원삼국시대와 삼국시대의 토광묘유적은 묘광의 장축이 방위개념보다는 자연지형을 이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