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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미술

한일가람배치 비교-백제가람을 중심으로-(韓日伽藍配置 比較-百濟伽藍을 中心으로-)

  • 분류 고고·미술 > 건축
  • 권호수 제4집
  • 저자 임진숙
  • 발행일 1989년 2월
  • 게재지 동일어문연구
  • 발행처 동일어문학회

목차

Ⅰ. 序言
Ⅱ. 伽藍의 槪念 및 由來
Ⅲ. 伽藍配置의 形式分流
Ⅳ. 百濟伽藍 및 日本의 百濟式 伽藍
Ⅴ. 結語

요약

본고는 백제의 가람배치와 일본의 백제식 가람배치를 비교정리 한 것이다.
가람의 기본은 인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생각되나 가람배치의 형식은 중국의 궁전건축과 인도의 불탑요소가 복합되어 형성되었다. 중국의 가람배치는 남북 일직선상에 문, 탑, 금당, 강당을 회곽이 둘러싸고 있는 일탑중축형으로 고구려 초기 건축에 영향을 끼쳤다.
고구려 청암리사지에서 볼 수 있는 일탑삼금당배치는 백제의 군수리사지와 일본의 비조사에서도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백제에서는 단탑식 중심축형 배치가 계속해서 우위를 차지하였으나 백제 말기에 오면 쌍탑식 가람이 출현되어 우리나라 쌍탑식 가람의 시원을 이루게 되었으며 이는 단탑식에서 통일신라 쌍탑식가람의 과도기적 모습이 출현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무탑식 양식을 볼 수 있으나 아직은 추정 상태에 불과하다.
일본의 사천왕사는 회곽 안에 문, 탑, 금당, 강당이 일직선상에 배치되는 백제식인 단탑식 중심축형 배치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본의 법륭사에서 볼 수 있는 교축형은 중국이나 한국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해서 일본에서 창시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일이나 이것이 비대칭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미관에 부합된다고 보며 이때부터 일본건축의 특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교축형인 비대칭적 구성의 시원은 중국이나 한국인 것이 틀림없으며 중국에는 후대에도 교축형을 거의 볼 수 업슨데 비해 한국에는 후기 형식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오히려 한국에서의 시원으로 볼 수 있는 유력한 근거가 된다고 사료된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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