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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기 한강 중·상류 지역의 적석총에 대한 연구

  • 분류 고고·미술 > 분묘
  • 권호수 제39호
  • 저자 심재연
  • 발행일 2010년 5월
  • 게재지 서울학연구
  • 발행처 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학연구소

목차

I. 머리말
II. 한강 중·상류지역의 적석총
III. 적석총과 취락의 분포 양상
1. 북한강유역
2. 남한강유역
IV. 한성지역 '백제 적석총'
V. 한강 중·상류지역의 적석총 발생 배경
VI. 맺음말

요약

본고는 그동안 보고된 한강 중․상류지역에 분포하는 적석총의 진위여부와 기 보고된 자료의 재검토를 통하여 한성백제지역에 존재하였던 (무기단식)적석총과의 관련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우선 북한강 상류지역의 경우는 중고, 신매리, 위라리적석총 이외의 적석총은 현재 멸실되거나 잘못 인지된 것으로 보인다. 남한강 중상류지역의 것도 평창강유역의 경우는 응암리 것을 제외하고는 신빙하기가 어려우며 동강 유역의 것도 대부분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한강 중상류지역에서 출토되는 유물상으로 볼 때 북한강유역의 것은 한성백제 양식인 직구단경호가 부장되고 지역화된 심발형토기도 공반되어 나타난다. 이에 비하여 남한강유역의 것은 한식계토기와 연질․경질의 격자타날과 집선문이 타날된 단경호류가 공반된다.
이러한 한강 중․상류지역의 적석총의 출현은 한성백제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즉, 기원2세기경을 기점으로 한강 중․상류지역의 정치체들의 정치 통합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이 지역의 정치체들은 한군현과 영남지역과의 교역관계에 있어 내륙 교통로에 위치하는 지정학적인 이점을 살리며 그 성장 동력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고고학적인 물질증거는 각 주거지에서 보이는 한식계토기이다.
정치적 통합도에 따라 한강 중․상류지역의 정치체들은 각 지역의 거점지역 별로 적석총을 조영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각 취락이 위치한 지역에서 조망이 가장 탁월한 위치에 지역민을 동원하여 분구를 조성한 이후에 그들만의 무덤을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장주체부의 다장의 현상은 한성백제지역의 즙석분구묘에서도 보이는 현상으로 그 발생의 아이디어 채용은 한성백제지역의 즙석분구묘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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