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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미술

한국고대사회에서 의기(儀器)와 위세품(威勢品)이 보여주는 상징성-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대가야의 장경호·기대, 백제의 금동관 장식을 중심으로-

  • 분류 고고·미술 > 유물
  • 권호수 제21집
  • 저자 노중국
  • 발행일 2010년
  • 게재지 계명사학
  • 발행처 계명사학회, 계명대사학과

목차

I. 도론
II. 의기(儀器)가 보여주는 상징성
III. 위세품(백제금동관)이 보여주는 상징성
IV. 백제 금동관의 조형·수지형 장식의 사상적
원류와 소도(蘇塗)-맺음말에 대신하여

요약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빗살무늬토기, 대가야의 대표적인 토기인 장경호와 기대, 그리고 백제의 대표적인 위세품인 금동관에 붙여진 장식이 보여주는 상징성을 검토하였다.
먼저 빗살무늬토기에 대해서는 태양숭배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았다. 태양을 의미하는 卵을 반으로 자를 형태에 태양빛을 묘사하는 무늬를 새긴 것으로 명칭도 ‘빛살무늬 토기’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대가야의 장경호․기대를 음양오행 사상과 연관시켰다. 장경호와 기대를 각각 남성과 여성의 성기로 보아 기대에 장경호가 담긴 채로 출토된 것을 음과 양의 결합이고 천신과 산신에게 드리는 제기로 사용하여 음양사상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백제의 관에 보이는 장식은 백제에서 신성시 여기는 새와 나무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았다. 새는 매, 나무는 회화나무로 보았다.
그러면 백제의 금동관에 조형과 수지형 장식을 부착하게 된 사상적원류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권위와 상징물은 그 권위의 신성함과 우월함을 과시한다. 금동관도 권위를 보여주는 과시물이다. 따라서 금동관에 붙여진 장식은 당시 사람들이 신성하다고 생각한 관념을 나타낸 것이다. 그 신성 관념의 하나가 바로 새 숭배와 수목숭배였다. 금동관에 부착된 조형과 수지형 장식은 바로 신성한 새와 신성한 나무를 표현한 것이다. 새와 나무의 신성성은 이미 솟대에서 보인다. 따라서 금동관의 조형과 수지형 장식은 소도(솟대)에서 기원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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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처백제문화개발연구원 
    • 저자노중국 
    • 발간년도 
    • 게제지백제논총 제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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