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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7세기 소조상의 양상과 전파-신라 및 일본 하쿠호기 소조상과 관련하여-(百濟 7세기 塑造像의 樣相과 傳播-신라 및 일본 白鳳期 소조상과 관련하여-)

  • 분류 고고·미술 > 유물
  • 권호수 제49집
  • 저자 최성은
  • 발행일 2013년 8월
  • 게재지 백제문화
  • 발행처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목차

I. 머리말
II. 백제 7세기 소조상의 양상
III. 신라에 전해진 백제 소조상
IV. 일본에 전해진 백제 소조상
V. 백제 소조상 전파의 미술사적 의의
VI. 맺음말

요약

백제에서는 6세기부터 소조상이 유행하기 시작하여, 백제가 멸망하는 660년경까지 소조상 제작기술이 꾸준히 발전해갔던 것으로 생각된다. 익산 제석사지, 부여 금강사지, 청양 본의리요지 등에서 출토한 소조상은 건조식․소성식이 병용된 제작기법과 소조상의 대형화, 다중구조의 성형기법 등에서 7세기의 백제 소조상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백제에서 발전된 소조상 제작기술은 신라 조각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며, 백제 멸망 후에는 일본 白鳳시대 소조상의 형성과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된다.
신라에서는 7세기 초에 소조상이 제작된 기록이 전하고 있으나, 643년 백제에서 파견된 大匠 아비지가 이끄는 장인집단에 의해 황룡사 구층목탑이 건립될 때, 목탑의 건축기술과 함께 발전된 백제 소조상 기술이 신라에 본격적으로 전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현존하는 하쿠호시대의 소조상은 그 제작기법과 세부표현, 조형적인 면에서 백제 소조상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을 만큼 백제의 소조상과 매우 유사하여 당시 일본열도에서 백제장인들의 활약을 짐작할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부여 軍守里寺址와 陵寺, 왕흥사지 등, 백제 건축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와적기단이 백제유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했던 近江, 蒲生郡 지역의 여러 寺址에서 확인되고 여기서 소조상이 함께 출토되는 것은 하쿠호시대 소조상 유행의 배경에 백제유민들의 역할이 컸음을 말해준다. (필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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