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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미술

상고시기 한반도 서남부와 일본 큐슈지역 간 교류 및 문화적 상관관계

  • 분류 고고·미술 > 기타
  • 권호수 제153권
  • 저자 김선숙
  • 발행일 2011년 3월
  • 게재지 동방학지
  • 발행처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목차

1. 머리말
2. B.C. 1C~A.D. 3C 한반도와 일본열도간 교류배경 및 양상
1) 한반도 서남부지역의 역사지리적 환경
2) 馬韓 諸國의 성장과 일본 큐슈지역과의 교류관계
3. 馬韓과 일본 九州地域의 문화적 상관관계
1) 무덤양식 및 매장풍습
2) 제사유적(제사양식) 및 聚落(住居址․居處)
3) 부장유물
4. 맺음말

요약

馬韓은 수십 개의 작은 나라로 이루어진 일종의 연맹체로서 유이민이 세운 伯濟國의 영역 확장과 百濟國으로의 정세 변화에 따라 이들에 의해 멸망당하기 전까지 기존 토착민들로 구성된 정치집단에 의해 간섭을 받으며 운영되었고 漢의 樂浪郡 및 공손씨의 帶方郡 등과 교류관계를 가지며 성장한 사회였다. 後漢의 혼란과 멸망 이후 마한은 魏의 군현세력에 대응하여 평화적인 외교관계와 함께 군사적인 대립을 병행하였으며 진·변한과는 철의 교역을 추진해나갔다.
이러한 마한의 성장배경에는 역사지리적 환경이 큰 역할을 하였다. 마한의 여러 나라는 오래전부터 한반도 중서남부에 위치한 한강이나 금강, 영산강 등의 강가나 해안 근처는 물론 섬지역에 집단적으로 정착하여 정치세력화하고 있었다. 특히 영산강유역은 수로와 해로를 이용해서 물자를 교환하여 이익을 낼 수 있었고 근처 내륙지역인 나주평야에서는 농경도 가능하여 강력한 정치세력이 성장할만한 환경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마한은 일찍부터 바다를 이용하여 고조선 및 북방세력과 교류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군현의 등장 이후 마한은 지리적 여건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한군현 및 일본열도의 왜와도 교역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서 불안정한 정세가 발생했을 때 난을 피해 일본열도의 큐슈지역으로 이주하는 마한인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들의 주도로 왜와 한사군과의 교류 및 한반도 서남부지역과의 중개무역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마한의 문화가 일본열도로 유입되는 상황을 맞을 수 있었다. 이는 양 지역의 무덤양식이나 매장풍습, 제사양식, 취락, 부장유물 등이 유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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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처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 저자이인재 
    • 발간년도 
    • 게제지동방학지 제12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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