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자료 DIGITAL ARCHIVE

검색

고고·미술

益山彌勒寺址 出土 琉璃片 硏究

  • 분류 고고·미술 > 유물
  • 권호수 
  • 저자 이호관
  • 발행일 1988년
  • 게재지 孫寶基博士停年紀念 考古人類學論叢
  • 발행처 孫寶基博士停年紀念論叢 刊行委員會

목차

Ⅰ. 序論
Ⅱ. 彌勒寺址 出土 유리편의 出土地點
Ⅲ. 國內琉璃製 遺物의 流入 경로와 기법 형태
Ⅳ. 彌勒寺址 出土 琉璃製 遺物의 分析
Ⅴ. 國內出土 유리제 유물
Ⅵ. 結論

요약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유리제 유물은 西方傳來設에 입각한 東進東傳된 Roman glass 系와 Persian Sasan 朝系 유리가 유입된 說과 중국을 통하여 유입된 說 그리고 자체에서 생산 사용된 설 등 세 가지 설이 지금까지 널리 주장되어 오는 것들이라 하겠으나 이와 같은 설들은 역시 유형과 색채 그리고 기법상의 문제에 한하여 개개의 유물을 比較論하면서 구명하는데 노력하였다고 보나, 출토된 유물들이 자유자재로 과학적인 분석하에 자료를 면밀하고 세밀하게 구명되어 이용하지 못했다. 따라서 외관상의 분류 규명이었을 뿐 세분화된 분석으로 유리제 유물 자체가 갖고 있는 성분을 분석치 못해 지역적·시대적 성분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고 보며 또한 이미 출토된 유물은 완형이든 반파된 것이든 아니면 파편이라 하더라도 귀중한 유물인 관계로 고고학상으로나 보존과학상으로는 有限的인 한계에 부딪치게 되므로 진전된 분석방법을 이용, 응용치 못하였을 것으로 본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적은 수량의 파편과 試材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는 것은 학문상 진일보하였다고 보며, 앞으로도 과감히 이 방법을 채택하여 보다 면밀히, 보다 자세하게 분석하여 볼 때 뚜렷한 시대적 편년과 성분분석이 나타나리라 본다.
또한 미륵사지 출토의 유리편과 신라지역에서 출토된 유리편과의 성분이 鉛제 유리제품과 알칼리성 유리제 유물이라는 것이 뚜렷하여지므로 백제지역의 유리제 유물의 주성분과 신라지역의 유리제 유물의 주성분 구성도 판명케 된다고 본다.
현재까지의 분석 결과로는 역시 서쪽지역인 백제지역은 鉛 유리계이고 신라지역인 동쪽지역은 알칼리성系 유리제품이라는 것이며, 한국 유리 유입경로도 서방유입설보다는 자체 생산 사용이 더욱 농후하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일부는 西方 유입설에 따른 유물도 있고 또한 中國大陸에서 유입된 유물들도 있다 하겠으나 各 유적지에서 대량으로 출토되는 유리제 유물의 수량(특히 구슬류)으로 보아 유입된 유리제 유물보다도 역시 자체생산하여 충당한 것이 주류가 아니었나 한다.
그러나 의문시 되는 것은 《삼국사기》 직관조에는 백제, 신라 어느 것에도 직관 분류에 유리에 관계되는 직관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寺址와 古墳에서 출토되는 유리제 유물 이외에 綠釉塼이나 土器 표면에 施釉한 유리질의 유약은 이들 유리제 유물과도 유사한 바, 특히 四天王寺址 출토 四天王像塼石의 유리질을 보면 산화연 10% 이내, 인이 0.1%, 산화 제2철 1.5~3%, 산화동 3%~1로 나타나 灰釉系統일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있으며 중국 長沙古墳에서 출토된 綠釉塼 유리질은 鉛 55.8%, 규산 35.9%, 알미늄 4.3%, 산화제 2철 1.4%, 산화동 1.9%로 나오고 있는 바, 이것과 대비하여 볼 때 사천왕사지 출토 사천왕상전석은 鉛 대신 칼륨, 나트륨, 인 등을 용매재로 사용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灰釉일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보고 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신라지역은 역시 알칼리성이 주성분인 유리제품을 생산 사용하였을 것이고 백제지역(미륵사지 출토 유리편에 한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신라와 달리 鉛유리계통의 유리제품을 생산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필자 결론)

동일한 곳에서 발행한 자료

  • 孫寶基博士停年紀念論叢 刊行委員會 에서 추가 발행한 자료가 없습니다.

'이호관'님께서 발행한 자료

  • 고고·미술 > 유물 한강유역 출토 백제의 금속공예품과 건국관계(漢江流域 出土 百濟의 金屬工藝品과 建國關係)
    • 발행처백제문화개발연구원 
    • 저자이호관 
    • 발간년도 
    • 게제지백제논총 제6집 
    자료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