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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과학

영산강유역 대형옹관의 태토 특성에 의한 분류

  • 분류 보존과학 >
  • 권호수 제30집
  • 저자 이한형 외
  • 발행일 2009년 12월
  • 게재지 보존과학연구
  • 발행처 국립문화재연구소

목차

서론
시료 및 연구 방법
1. 시료
2. 연구 방법
결과 및 고찰
1. 육안 관찰
2. 미량원소 분석
3. 주요화학조성 분석
결론

요약

영산강 유역에서 출토된 대형옹관을 대상으로 출토지별 옹관 태토의 상관관계에 대한 정보를 도출하기 위하여 자연과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단면의 육안관찰에 의한 옹관분류, 통계기법을 이용한 옹관태토의 미량원소함량에 따른 분류를 수행하였으며, 주요 출토지의 옹관에 대하여 태토의 주요화학조성분석결과를 이용한 분류를 수행하여 미량원소함량에 따른 분류와 비교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나주 오량동(U형)과 운곡동(U형)의 옹관들은 단면조직의 육안적 특징, 미량성분의 함량분포 및 주요화학조서에 있어 매우 유사한 특징을 나타낸다. 이는 두 지역의 옹관이 같은 원료를 사용하여 유사한 제작기법으로 생산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2. 송월동(주로 V2형)과 장등유적(주로 V1형 및 V2형)의 대부분의 옹관들은 단면조직의 육안적 특징과 미량원소의 함량분포, 주요화학조성에 있어 각각 다른 지역들과 구분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이는 송월동이나 장등의 옹관들이 다른 지역에서 유입되기보다는 각 해당 지역의 원료와 제작기술로 만들어졌음을 유추하게 한다.
3. 모두 U-자형 옹관인 오량3-2A동체, 오량9-2(R-4), 운곡4소옹, 신촌, 만수4-2대옹, 만수4-2소옹, 연리 옹관들은 매우 유사한 육안적 특징과 미량원소 함량 분포를 나타낸다. 이것들로 이들 옹관이 유사한 원료와 제작기술로 생산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으며, 이는 당시에 이들 지역간의 물류이동이 매우 활발하였음을 시사한다. (필자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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