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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과학

익산 오룡리 유적 출토 탄화미 입형 분석

  • 분류 보존과학 >
  • 권호수 제22집
  • 저자 전영원, 안승모, 김성욱
  • 발행일 2013년
  • 게재지 마한, 백제문화
  • 발행처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목차

I. 머리말
II. 탄화미 계측치와 입형 분석
III. 탄화미 입형 검증
IV. 전북지역 고대 벼(탄화미)와의 비교
V. 맺음말

요약

익산 오룡리 3호주거지에서는 탄화종자가 포함된 토양시료 9개 중 6개를 부유선별하여 5만립이 넘는 다량의 탄화미가 검출되었다. 탄화미의 방사선탄소연대는 1650±40 uncal. BP로 측정되어 4~5세기로 추정된 토기편년과 부합한다. 부유선별된 6개 시료 중에서 시료 ④(100립), ⑥(250립), ⑦(250립)의 탄화미를 계측한 결과 각각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길이 4.17±0.48㎜, 4.03±0.51㎜, 4.70±0.57㎜, 너비 2.51±0.25㎜, 2.42±0.24㎜, 2.76±0.28㎜, 두께 1.76 ±0.19㎜, 1.73±0.21㎜, 1.98±0.22㎜이다. 입형이나 품종 분류에 주로 이용되는 길이의 각종 기술통계량, 길이와 장폭비의 상자도표와 히스토그램, 길이와 폭 산포도, 그리고 길이와 장폭비의 중위수와 신뢰구간을 고려하면 상기 세 시료의 탄화미는 적어도 두 개 이상의 입형으로 나누어진 다. 단 이러한 입형 차이가 동일한 모집단에서의 표본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인지 또는 복 수 품종의 존재에서 발생한 것인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히스토그램의 첨도와 왜도의 정규성에 대 한 다양한 기술통계적 검정과 평균을 이용한 일원배치 분석방법을 사용한 결과 오룡리 3호주거지의 벼에는 별도 품종으로 볼 수 있는 변이 폭이 큰입형이 적어도 두 개 이상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 탄화미 계측치가 보고된 전북지역 3~5세기 유적 전체로 보아도 당시에 적어도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입형의 쌀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입형이 동일하여도 품종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훨씬 다양한 품종의 벼가 당시에 재배되었다고 추정된다. (필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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