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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환경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본 익산 : 수로교통로를 중심으로(地政學的인 측면에서 본 益山 : 水路交通路를 중심으로)

  • 분류 지리·환경 >
  • 권호수 제15집
  • 저자 김삼룡
  • 발행일 2001년 12월
  • 게재지 마한·백제문화
  • 발행처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목차

I. 서언
II. 익산의 역사지리적 환경
III.. 현지조사를 통해서 본 익산의 수로교통
1. 금강 수로와 관련된 익산의 지명
2. 만경강수로와 관련된 익산의 지명
IV.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서 본 익산의 수로교통
1. 금강유역의 유적
2. 만경강 유역의 유적
V. 맺음말

요약

익산지역은 왕궁면과 삼기면, 황등면, 춘포면, 낭산면 등지를 중심으로 수많은 물과 관련된 지명을 찾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청동기시대의 유적 및 유물산포지, 그리고 백제의 유적 및 유물산포지들이 산재하여 있다. 익산은 왕도에 버금가는 혹은 왕도로서의 위치에 있었던 지역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역사적으로 익산지역이 중요시 되게 된 배경은 경제적, 군사적, 문화적 등등의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도 큰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지정학적으로 익산은 선진문물을 용이하게 받아들이고, 교통이 원활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수로교통의 중심지라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 익산지역은 모두 평야로 둘러싸여 있기에 수로 교통로와는 거리가 먼 지역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금까지 그러한 오늘날의 모습과 다른 과거 고대사회의 익산의 모습을 지도상에 나타난 지명이나 현지에서 전해지고 있는 구전설화, 그리고 익산지역에 남아있는 고고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수로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익산을 조명하여 보였다. 그 결과 적어도 1900년대 이래 만경강이나 금강의 제방이 막아지기 전까지는, 그리고 토사가 쌓여 지반이 높아지기 전까지는 익산의 내륙 깊숙한 곳까지 배가 들어왔거나, 수로가 이용되었을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그렇다면 백제시대에 과연 부여에서 익산으로 올 때, 특히 미륵사나 왕궁성으로 갈 때에 이용되었던 교통로는 어느 길이었을까. 여러 가지 측면에서의 조사 결과 백제시대 익산으로 통하는 수로는, 양대 수로 즉 금강 유역을 통한 수로와 현 만경강 유역을 통한 수로를 이용하여 미륵사와 왕궁까지 드나들었으며, 고대사회에 있어서 익산은 어느 지역보다도 교통의 중심지였을 것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수로 교통로의 발달이라는 지정학적 배경이 고대 백제사에 있어서 익산이 백제의 요충 지역으로 성장 하는데 중요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익산지역이 부여에 이어서 수도 내지는 중요 지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배경을 제공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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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처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 저자성주탁 
    • 발간년도 
    • 게제지마한·백제문화 제1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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