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序言
二. 「任那」硏究와 百濟史硏究
三. 百濟史와 「日本書紀」 史觀
四. 日本에 있어서의 「百濟」의 影響
五. 日本에 있어서의 百濟硏究의 意味
요약
한국의 삼국시대 연구를 할 때, 특히 일본인이 마한·백제연구를 행할 경우, 임나와 백제연구와의 관계, 일본서기사관 극복의 문제, 일본에 있어서의 백제문화 문제가 있다. 오사카에는 백제와 관련된 문물 및 한국어로서의 국명 등이 많으며 이는 예로부터 양자 간의 관계가 형성됨을 알려준다. 이에 일본에서는 귀화인과 도래인에 대한 구별은 전후부터 심화되기 시작하였으나 별다른 연구성과가 없었으며 일본에서 백제사연구 가운데 이 방면에 대해서는 아직 철저히 파고들지 못한 형편인 것이다. 금서룡 등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업적이 없으며 이들도 백제사 연구라기보다는 일본과의 관련만을 추구하는 문제가 있다.
일본에서의 백제사 연구는 일본과의 관련을 추구하는 것, 그것이 고대에 있어서의 정치, 종교문화, 중세의 경제문화 교류, 근대의 식민지 정책을 중심으로 한 외교사적 연구를 시종일관하였고 민족의 잠재에너지 발굴을 위한 민족문화연구가 이루어지지않았고 지역연구로써의 조사도 건물 및 문화재 조사밖에 없는 등 지역문화 연구에 있어서도 종합적으로 행하지 못하였다. 문화재발굴이 목적인 연구에 불과하였고 이마저도 철저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일본의 백제연구에 있어서 백제사연구 방법 자체를 다시금 돌이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될 시기에 와 있다고 생각된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