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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토기의 연구를 위한 재료과학적 접근

  • 분류 기타 >
  • 권호수 제3집
  • 저자 강대갑
  • 발행일 1996년 12월
  • 게재지 한국전통과학기술학회지
  • 발행처 한국전통과학기술학회

목차

1. 연구의 배경
2. 연구의 방법
3. 연구 결과 및 고찰
4. 결론

요약

복원 백제토기를 대상으로 하여 성분분석, 전자현미경관찰, 흡수율측정, 기체투과도측정, 소결수축률 측정, 열팽창분석, X선회절분석 등을 하여 여러 물성을 파악하였다. 복원백제토기의 개략적인 성격을 정리하면 소성과정에서 완전히 치밀화 하지 못하여 내부에는 작은 기공이 많이 있는 다공질이나 소성 중에 표면에 Mg, Ca등이 많이 있는 불투과성 저융점 유리질 막이 생성되어 대부분의 기공을 막고 있다. 그러나 유리질 층이 덮이지 않은 두들두들한 돌기부분 또한 많이 있어서 내부기공이 표면까지 연결되어 기체가 약간의 투과할 수 있는 특성을 띄고 있으며 소성온도가 1200~1300℃로 추정된다. 복원백제토기의 주요 구성성분함량과 표면원소분석을 습식화분석과 XPS 분석방법으로 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기체투과도는 기공 중에서도 특히 손면에서부터 겉면까지 이어진 열린 기공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겉면의 미세기공이 모두 막혀 버릴 정도로 너무 구운 것은 쉽게 판명할 수 있었으나 잘 구운 것과 덜 구운 것 등 소성상태를 정량적으로 나타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소결수축률, X 선회절특성, 그리고 열팽창특성을 종합하여 보면, 열팽창특성분석으로 제작이력을 알지 못하는 고대 토기유물의 대략적인 소성온도를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 이용한 분석방법보다 좀 더 정밀한 화학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원자흡광분석, ICP(inductively couplect plasma spectroscopy) 등이 추가되어 미량원소까지 분석하여야 하며 또한 성분원소들 사이의 간섭에 따른 오차를 없애고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표준시편을 만들어서 표준분석치를 준비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마단면에서 각 구성광물을 뚜렷이 구분하기 위하여는 편광현미경이 있어야 할 것이며, 극히 높은 배율로 극미세 부분까지 관찰하기 위하여는 투과전자현미경, 마이크로 X선회절분석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으로 더욱 중요한 것은, 토기나 도자기 제작에 사용원료로부터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자가 영향을 미치므로 기체투과도, 흡수율, 열팽창분석 등으로 좀더 정확하게 물성을 분석하기 위하여는 수많은 자료정리와 측정 및 분석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필자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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