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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대가성, 시본인마려는 백제계인가?(日本의 古代歌聖, 枾本人麻呂는 百濟系인가?)

  • 분류 기타 >
  • 권호수 제1집
  • 저자 윤영수
  • 발행일 2000년 6월
  • 게재지 동아시아고대학
  • 발행처 동아시아고대학회

목차

I. 序論
II. 〈枾本〉氏族과 人麻呂의 出生地
III. 〈麻呂〉의 語源과 古代韓國
IV. 人麻呂의 妻, 依羅娘子와 人麻呂
V. 〈近江荒都歌〉와 人麻呂
VI. 結論

요약

일본사람들이 자랑하는 最高最大의 詩歌集인 『萬葉集』의 대표시인이고, 후대사람들에게 歌聖으로 평가받아온 枾本人麻呂와 百濟와의 관련성을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 枾本人麻呂는 아마 百濟系 歌人일 것으로 추정되며, 구체적으로는 일찍이 日本(당시는 倭)에 건너가 살던 백제인의 후손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 根據資料는 다음과 같다. 첫째, 百濟系 천황인 敏達天皇의 宮廷이 백제인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었으리라 추정되는 <百濟大井>이란 곳에 있었고, 敏達天皇 시대에 집 대문에 감나무가 있었기 때문에, <柿本臣氏>로 불려 지게 되었다는 『新撰姓氏錄』(815년) <大和國皇別>란의 柿本氏의 起源說이야말로, 柿本氏族과 백제, 그리고 敏達天皇과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말해주고 있지는 않지만, 柿本人麻呂와 百濟와의 관련성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둘째, 人麻呂의 출생지와 백제와의 관련성도 柿本人麻呂가 백제계 歌人일 것이라는 추정을 불러일으킨다. 셋째, 柿本人麻呂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古代人名의 語尾에 많이 나타나는 <麻呂>의 어원이 다름 아닌 古代韓國에서 비롯되었고, 그 중에서 百濟와의 관련성이 가장 밀접하다는 점, 그리고 의 인명어미를 가진 渡倭人이 많았다는 점을 볼 때, 人麻呂와 渡倭人․人麻呂와 백제와의 관련성을 부인할 수만은 없다. 넷째, 人麻呂의 아내인 依羅娘子도 渡倭人 출신으로서 백제인의 혈통을 이어받은, 奈良지방을 본거지로 한 여성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人麻呂와 依羅娘子와의 관계를 고려해 보더라도, 人麻呂는 아마 大和(奈良) 地方에서 태어난 百濟系 歌人이자 後孫일 것으로 추정된다. 다섯째, 人麻呂의 대표작품 중에서 생의 비밀이나 경력에 관한 사항을 엿볼 수 있는 <近江都歌>와, 관련작품인 卷三의 264․266 番歌에는 人麻呂의 개인적․주체적 감동이 강하게 나타나 있을 뿐만 아니라, 荒都의 현실을 몹시 비탄하며 잃어버린 것을 추구해 마지않는 서정이 강하게 표출되어 있다. 또한 古代日本에 있어서 최대의 정치적․역사적 사건이었던 壬申의 亂에 의해 멸망해 버린 현실과, 그로 인해 뿔뿔이 헤어지고 流難된 망명인들의 슬픔을 자신의 감정 속에 이입시켜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筆者는 日本의 古代歌聖, 柿本人麻呂가 百濟系 歌人일 것이라도 주장하며, 구체적으로는 일찍이 일본에 건너가 살던 百濟系 後孫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필자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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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처동아시아고대학회 
    • 저자이근우 
    • 발간년도 
    • 게제지동아시아고대학 제1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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