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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일본으로 건너간 한민족과 일본 원주민의 수의 추정(古代 日本으로 건너간 韓民族과 日本 原住民의 數의 推定)

  • 분류 기타 >
  • 권호수 제61권
  • 저자 최재석
  • 발행일 1989년 3월
  • 게재지 동방학지
  • 발행처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목차

1. 머리말
2. 日本에 건너간 所謂 亞細亞大陸人과 日本 原住民의 數
3. 日本에의 移住者를 나타내는 史料로서의 『日本書紀』
4. 日本으로 건너간 韓民族과 日本原住民의 數
5. 맺음말

요약

일본서기와 삼국사기 분석에 의하면 일본에의 이주민은 한반도를 경유한 아세아대륙인이 아니라 거의 한국인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중국인이 약간 있긴 하나 그 이주회수나 그 인원 내지 신분에 있어서 거의 무시해도 될 것이다. 중국에 있는 중국인은 일본에 이주할 이유가 희박하며 한국과 일본열도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서로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우며 원시적인 작은 배로도 갈 수 있는데 비하여 중국과는 대해를 사이에 두고 있어 항해가 용이하지 않다. 그 당시 일본의 신라 유학생, 당나라 유학생은 물론 고구려의 견일사절까지 도맡아 수송하였으니 시베리아나 중국 동북지방의 주민이 설사 일본 이주를 꿈꾼다하여도 고구려의 북쪽에 있는 그들은 고구려나 신라의 협력 없이는 일본에 용역하게 갈 수 없다. 따라서 일본 거주민의 9배나 되는 인구이동은 있을 수 없다. 최근 분자생물학과 진화론의 발전하였고 인구유전학적 연구들은 하나같이 현대 한국인과 일본인은 모두 같은 집단에 속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주자의 국적을 다시 분석해 보면 3국 중에서도 고구려나 신라보다 백제인이 월등히 많았으며 그 백제인은 서기 403~405년과 409년, 백제 패망 후 일본으로 대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 403~405년 사이의 백제인의 민족적 대이동은 일본서기와 삼국사기에 의해 뒷받침되며 당시 일본 원주민은 의복도 문자도 없는 시기였다. 이런 상황은 이미 일본 천황이 백제사람이라는 사실과 앞으로 다루게 될 논문을 통해 증명될 것이다.
일본인의 피에는 원시민의 피가 섰여있다 하더라도 고대 한국인과 일본인은 생물학적, 객관적으로 동일한 민족이지만 주관적, 정치적으로는 이민족이고 도 그렇게 의식해왔던 것이다. 일본 고대사의 이러한 진실을 은폐하는 것은 바로 주체적, 정치적 시각 때문이다.
발해와 가야를 제외하면 한국사는 고구려, 신라, 백제, 왜의 4국에서 통일신라, 일본 2국으로 변천하였으며 그 후 계속 2국 즉, 고려와 일본, 조선과 일본인 것이다. 왜가 백제에 의해 건국되었다 하더라도 4국시대까지는 왜는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백제, 고구려, 신라와 똑같이 한민족으로 의식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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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처일지사 
    • 저자최재석 
    • 발간년도 
    • 게제지한국학보 제5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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