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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유역의 고대사회 연구(北漢江 流域의 古代社會 硏究)

  • 분류 기타 >
  • 권호수 제4집
  • 저자 김경숙
  • 발행일 1999년 12월
  • 게재지 강원문화사연구
  • 발행처 강원향토문화연구회

목차

I. 머리말
II. 백제의 북한강 유역 진출
III. 고구려의 북한강 유역 확보
IV. 신라의 북한강 유역 진출과 州의 설치
V. 맺음말

요약

고고학적․문헌학적 자료를 통하여 북한강 유역에 존재한 고대사회는 어떠한 성격을 지닌 사회였던 가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북한강유역은 선사시대부터 독특한 자기 문화를 가지고 역사에 등장하였다. 그것은 이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연․지리적인 영향이었다고 할 수 있다. ‘중도식토기’라는 토기문화와 적석총들이 이 지역에 산재하였다. 이들은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서 그것이 다른 문화와 융합 될 수 없는 전혀 이질적인 문화였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들은 기원 전후 직후부터 북한강 중상류지역에 존재해왔으며, 이러한 문화적인 기반을 기초로 하여 북한강의 수계를 따라 비교적 험준한 곳에서도 하나의 사회를 구축하여 올 수 있었다.
이러한 그들의 정치체가 『삼국사기』 등에 말갈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한다. 이들 말갈은 한강 하류지역에 백제가 건국하지 생존권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백제에 공격을 가하고, 또한 초창기 신라에도 공격을 가하는데, 이들 초창기 신라의 세력은 남하하고 있던 조선의 유민일 수도 있다. 이들이 후에 신라의 세력이 되면서 인식에 혼란을 가져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들이 4세기 초반 고구려의 영향력하에 놓이게 되면서 고구려를 지칭하던 맥과 관련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 한다. 북한강 중․상류지역에 대한 고구려의 영향력은 지속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 이러한 인식이 자리하게 된 것은 그 영향력이 시간의 지속성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시간의지속성보다는 당시로서 문화적인 충격이 더 크지 않았을까 상정해 본다. 이러한 영향력이 『삼국사기』지리지에 ‘본고구려’로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고고학적인 유물이 더 반출되어야 확언할 수 있겠으나 그들의 사유방식에는 고구려적인 요소가 더 많이 잔존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북한강 중․상류지역을 살펴보았을 때 춘천이 거점이 되었을 것이며, 가평․화천․인제․양구 등지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같은 문화권 안에서 성장해 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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