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琳聖太子의 事實과 그 人物
1. 百濟 聖王의 第3王子
2. 琳聖太子의 渡日行蹟
3. 阿左王子와의 同一人與否
II. 日本에 傳한 信仰
1. 觀音信仰
2. 妙見信仰
3. 靈符信仰
III. 百濟의 妙見信仰과 日本에서의 展開
1. 經典所說 및 百濟의 妙見信仰
2. 日本 妙見信仰의 展開
요약
묘견신앙은 그 소의의 경설을 담고있는 칠불소설신주경이 일찍이 동진대의 나와 백제에 전래된 것은 물론이다. 고상대로부터 영성 등 천신 및 자연신 숭배의 습속을 지녀왔던 민족이었으므로 국가적인 면에서와 아울러 민족신앙으로서도 널리 신행되었으리라 본다. 그러나 현존하는 우리의 고사료에서는 전혀 북진묘견의 명호와 그 신응흔적을 찾을 수 없다.
오늘날의 칠성신앙 속에 비록 치성광여래나 북극진군 등의 이름으로 들어있기는 하나 북진묘견보살이라는 경설상의 본래 명호는 전혀 나타나지 않아 그 신앙을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단지 일본에 현존하는 묘견신앙과 그 자료들에 의해 비로소 그 신앙의 윤곽을 짐작할 수 있고 또 백제왕자 임성태자의 존재와 행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는 전혀 사료가 없고 오직 해외자료에 의하여 고찰하기에 명확한 규명은 어려울 수 있지만 성림태자의 존재와 백제 묘견신앙의 사실이 다소 애매모호한 점이 있더라도 그 후손이 일본에 살고 있고 신앙의 자취가 분명히 남아 있다. (필자 맺음말)